이사배 "'괴기맨숀', 일상적인 소재로 더욱 무서운 영화"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6.30 17: 25

오늘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에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수 분장에 참여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의 추천 영상까지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괴기맨숀'(감독 조바른, 제공 케이티, 배급 콘텐츠판다, 제작 엠씨엠씨 스튜디오스카이)은 웹툰작가 지우(성준 분)가 폐아파트 광림맨숀을 취재하며 벌어지는 괴이하고 섬뜩한 현실 밀착형 공포를 담은 옴니버스 작품. 
4번째 에피소드에서 곰팡이 특수분장을 담당한 이사배는 “에피소드들마다 콘셉트가 명확해서 흥미로웠다. 특히 곰팡이 청년을 분장으로 표현해보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라며 처음으로 영화 특수분장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곰팡이 분장에 대해서 일상의 리얼함을 살린 1단계, 그리고 극도의 공포감을 느낄 수 있는 흑화한 2단계로 나누어 표현했다고 설명하며 “흑화한 2단계에서는 컬러나 텍스처를 과감하게 사용했다. 슬라임 재료를 사용해서 잘 닦이지 않아 촬영 내내 손을 쓸 수 없었던 에피소드도 있다”라며 분장과 관련한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경험하는 일상적인 소재를 토대로 해서 더욱 무서운 영화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강력 추천 멘트로 팬들과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괴기맨숀'은 신선한 소재와 독특한 스토리, 파격적인 캐릭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는 조바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배우 성준, 김홍파, 김보라의 호러 케미스트리는 물론 층간소음, 샤워실, 배수구, 엘리베이터 등 5개의 괴담 에피소드로 최고의 몰입감과 짜릿하고 소름 끼치는 생생한 공포를 전한다.
이날 개봉한 '괴기맨숀'은 2D와 4DX 포맷으로 만날 수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추천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