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권창훈, 김민재가 와일드카드로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김학범 감독은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올림픽 최종명단 18인을 발표했다.
이번 선발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와일드카드의 주인공은 황의조, 김민재, 권창훈이다. 셋은 각각 공격, 수비, 중원에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황의조와 김민재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는 데 큰 기여를 해 이번 대회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 와일드카드 선발 기준은 어땠나.
▲ 와일드카드 선발 기준은 취약 포지션, 특히 중앙 수비, 스트라이커의 황의조, 권창훈 선수는 팀에 꼭 필요한 자원이라 생각했다. 분명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김민재는 거취 문제가 있는데 어떻게 해결을 했나.
▲ 김민재는 아직 해결이 안 됐다. 이적 관련해 어느 쪽과 협상을 해야할지 찾지 못하고 있다. 조만간 해결이 될 것이다. 일단 명단에는 넣어놨다. 추이를 보며 해결방안을 생각해볼 것이다. 김민재가 아직 이런 부분이 해결이 안 됐지만 시간이 있기에 명단에 올려놨다. 꼭 필요한 자원이기에 해결법을 찾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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