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도경완이 퇴직금으로 집의 지분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도경완이 출연했다.
프리선언 4개월 차인 도경완은 퇴직금에 대해 묻자 "저희는 공기업이어서 검색하면 몇 년 차에 얼마 나올 거다. 퇴직금을 썼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통장에 천만원이 넘어가 본 적이 없었다. 월급의 6~70%를 적금을 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가정이 생기니까 통장을 섞게 되지 않나. 그런데 2리터 빨간물에 수돗물 한방울 넣어봤자 똑같지 않나. 그래도 저는 일단 섞었다. 언젠가 묽어지겠지 하고. 딱 퇴직금이 들어왔는데 이런 금액이 찍힌게 처음이었다. 거기에 새로 계약한 계약금을 합치니까 억이 된 거다. 저희 집이 윤정 씨 앞으로 되어 있으니까 그 금액을 더해가지고 아주 조금의 지분을 가지게 됐다. 마음의 빚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도경완은 장윤정에 대해 "그냥 쓰라고 카드를 준다. 그 카드를 제가 어떻게 쓰냐. 50만원 이상일 때만 썼다"며 "이미 결혼할 때부터 큰사람이다 느낀게 결혼을 함과 동시에 3년 간 제가 느낄 고충을 다 예언했다. 장윤정과 결혼했기 때문에 축의금도 더 내야하고 밥도 더 비싼 걸 사야할 거다 하고 카드를 준 것"이라고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