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계획’ 홍현희, 홍윤화에 “애기 낳을거니까 많이 쟁이자(ft.미역국)” (‘랜선장터’)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6.30 22: 37

‘랜선장터' 2세 계획이 있는 홍현희와 홍윤화가 미리 미역국을 쟁이겠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연출 손자연)에서는 각각 함양파와 미역을 소개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김동현, 오종혁, 박군과 김민경, 홍윤화, 이혜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역하면 떠오르는 게 뭐가 있냐는 질문에 홍윤화는 미역국이라고 답했다. 이혜정은 “가자미 미역국을 끓이겠다”라고 말했고, 김민경은 “저희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미역국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자미 미역국 요리가 시작됐고, 김민경은 “어떨 때 엄마의 미역국이 제일 생각나느냐”라고 물었고, 이혜정은 “아이 낳고 엄마가 미역국을 끓여줬다. 엄마의 기억들이 되게 그리울 때가 많다”라고 말했다. 김민경 역시 “저희 엄마도 경상도 분이다. ‘야야 밥 팍팍 말아라’라고 말하셨다”라며 공감하기도.
맛을 본 홍윤화는 “담백한데 깔끔한데 깊어요. 시원하다”라며 감탄했고, 김민경 역시 “너무 맛있다. 우리 엄마가 이래서 이걸 좋아하는구나”라며 공감했다. 홍윤화는 “이거 정말 건강한 맛이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김민경이 요리할 미역국은 ‘들깨 미역국’. 맛을 본 김민경은 “왜 엄마가 끓인 맛이 안 나죠”라고 말했고, 이혜정은 “맛있는데”라며 칭찬했다. 김민경은 “근데 저는 엄마의 맛이 아니라 조금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이혜정은 “맛있다. 가자미랑 바꾸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진짜 간단하지 않습니까?”라며 본인의 레시피에 대해 설명했다.
홍윤화는 분말 소스를 넣고 미역국을 끓였다. 이혜정은 “맛은 있어”라고 말했고, 김민경은 “맛있다. 우리 왜 고생한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본인들이 직접 끓인 미역국을 먹기 시작했고 감탄했다.
이혜정은 장윤정에게 “아마 저희가 미역국을 정말 많이 먹지 않았을까 싶다. 애기 한 번 낳으면 대접을 먹었다”라고 말했고, 홍윤화는 “저랑 윤화씨는 미역국은 진짜 많이 먹었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홍현희는 홍윤화에게 “애기 낳기전에 많이 쟁여 놓는 것도 좋나요?”라고 물었고, 이어 홍현희는 “윤화씨 많이 쟁여놓자”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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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랜선장터'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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