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x선우용녀10년만에 재회→조권 "정진운..잘..지낸다"('라디오스타')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6.30 23: 50

‘라디오스타’에서 유세윤이 선우용녀와 케미를 보인 가운데, 조권이 2AM 멤버 정진운과 경리의 이별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세바퀴'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다산의 여왕인 김지선은 “아이들을 2004년, 2005년, 2007년, 2009년에 낳았다”면서 ‘세바퀴’ 하던 시절 돌떡을 돌렸다고 회상,이어 “돌떡은 그냥 먹는거 아니라고 말해줘, 모르는 매니저까지 돈을 줘서, 그날 갑자기 출연료보다 떡 답례품이 더 들어왔다”며 비화를 전했다.   

또한 출산 3주 후 방송복귀를 했다는 그녀는 “출산에 최적화된 몸이다, 셋째는 35분 만에 출산하고 회복도 빨랐다”면서 “회복기간 3주를 넘어본 적 없어, 대타가 너무 잘하면, 피디에게 바로 전화했다, 출산 복귀의 원조, 출산에 최적화 됐기 때문”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실은 김구라의 턱을 최초로 잡은 연예인 1호라 언급하자  “구라 잡는 경실로 별명 생겨, 턱을 잡으면 복이 있다고 했다”면서 구라르방 턱을 언급, “턱 인심이 후하다”고 했다. 
분위기를 몰아, “안 보던 사이에 결혼도 하고 정말 축하한다”며 오랜만에 턱을 잡게 됐고,  모두 “저런 턱은 잘 살 것”이라 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센 언니 콘셉트에 대해 이경실은 “예능이지만 시어머니 콘셉트였다”면서 “일부러 더 강하게 받아쳐 편집되지 않게 했더니 오히려 성격이 진짜 그렇다고 오해받았다”고 회상했다.  
선우용녀는 ‘세바퀴’에서 유세윤과 함께 연하남과 커플연기를 한 바 있다. 대본 없던 즉석 상황극이었으나 애드리브로 완벽한 호흡을 맞췄다고.  
두 사람은 “오랜만에 보니까 애틋하다”고 하자, 모두 “ 지금은 47년 사귄거냐”며  10년 만에 만난 즉석 상황극을 요청했다.  유세윤은 “35살 연상인데 눈빛에서 다 받아줄거란 느낌이 있었다”면서 선우용녀를 그윽하게 바라봤고, 김지선은 “왜 이렇게 그윽하게 바라보냐 , 자리 비켜줘 말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유세윤은 눈물까지 흘렸다. 유세윤은 “지금 울면 진짜 이상한데”라며 눈물, 이어 선우용녀에게 “진짜 더 예뻐 지셨다, 잘 하는 전병집 한 번 가자”며 센스있게 받아쳤고 안영미는 그런 유세윤에게 “연상녀 킬러다”며 아내도 연상인 유세윤을 보며 웃음이 터졌다.  
2AM복귀설에 대해 조권은 “전원 다 군필자, 7년 간 긴 공백기가 있었다”면서 “회사가 다르지만 긍정적으로 컴백 논의 중이다,  완전체, 같이 가야죠”라며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자연스럽게 멤버들 근황을 물었다. 조권은 “다 잘 있다, 창민이는 남양주에서 트로트 작사, 작곡하며 프로듀서로 생활중, 임슬옹도 잘 지내고, 진운이도… 잘.. 지낸다”며 말을 흐려 웃음을 안겼다. 
MC들은 진운에 대해 “얼마잔 이별의 아픔을 겪지 않았냐”며 전 연인인 경리와의 이별을 언급, 이경실과 선우용녀는 “젊었을 때 많이 만나라, 처녀 총각일 때 즐겨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에 조권도 “그런 경험들이 쌓여, 우리가 다 구남친 콘셉트 아니냐”면서 “이제 경험들이 생기니 진심으로 노래할 것”이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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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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