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서 조권이 최지우 닮은 꼴부터 대세 개그맨 최준의 쉼표머리 원조시절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세바퀴'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권은 ‘세바퀴’에서 “당시 골반이 터지도록 털었다”며 언급, 조권은 “예능 선배님들 사이 살아남을 수 있던 건 선배들이 많이 예뻐해주셨고, 덕분에 깝권이 탄생했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이경실은 “조권이가 만약 여자라면 순산할 것”이라 했고, 조권은 “이런 말 덕담으로 받아들인다”며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세바퀴’에서 국민 손주로 사랑받은 조권은 “2009년~2010년이 예능 시너지, 팬사인회 하면 다양한 팬들이 많았다. 할머니 팬도 많았다”면서 “심지어 80대 할머니도 오신 적 있다”고 말하며 당시 인기를 입증했다.
조권은 2AM 시절 댄스 흑역사로 ‘잘 못했어’란 댄스곡을 꼽았다. 조권은 “정말 팬들에게 잘 못했다, 방시혁 프로듀서가 퍼포먼스 그룹으로 시도한 건데 그래도 1위는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해외 역주행곡에 대해서도 언급하자 조권은 “SNS 폭발할 정도로 난리난 곡”이라며 ‘ANIMAL’ 곡을 소환했다. 이 곡은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데뷔 전 피처링에 참여한 곡이다.
조권은 “중동을 비롯해 해외에서 거의 10년만에 차트 역주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당시 19.5센치 뒷굽없는 힐을 신고 패션 잡지처럼 보깅댄스를 췄다”며 영상을 공개했고, 데뷔 전 제이홉 모습부터 심지어 대세 개그맨 최준의 쉼표머리 원조의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날 조권은 배우 최지우 닮은 꼴임을 또 한 번 언급돼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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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