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루이, "시각+청각 만족 '4분의 드라마' 보여드릴 것..일곱 왕 무대 기대"[인터뷰①]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7.01 07: 45

 일곱명의 왕들이 한 곳에 모여서 써내려가는 이야기를 토대로 웅장하고 거대한 세계관을 펼치고 있는 보이그룹 킹덤. 
"세계에 있는 모든 문화를 K팝화 함은 물론, 킹덤만의 판타지를 가미해 하나의 영화같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이들이 '비의 왕국'에 이어 '구름의 왕국'으로 돌아왔다. 
그룹 킹덤(단, 아이반, 아서, 자한, 무진, 치우, 루이)은 최근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위치한 GF엔터테인먼트 연습실에서 OSEN과 인터뷰를 진행, 두 번째 미니앨범 'History Of Kingdom : PartⅡ. Chiwoo(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2. 치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킹덤 아서는 "1집 때 웅장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섬세하고 감성적인 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이다. 말 그대로 반전 매력을 담아 떨린다. 팬분들에게 첫 컴백 무대를 보여드린다는 생각에 기대도 된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앞서 킹덤은 지난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1. 아서(History Of Kingdom : PartⅠ. Arthur)'를 발매하며 K팝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바. 당시 킹덤은 '비의 왕국 아서왕' 편을 주제로 한편의 서양 판타지 영화 같은 웅장함을 선보였다. 오늘(1일) 발매되는 새 앨범의 콘셉트는 '구름의 왕국 치우왕' 편으로 고혹적인 동양미를 뽐내며 동서양을 넘나드는 판타지 K팝을 선사할 예정이다.
"킹덤은 전 세계에 있는 문화를 케이팝화 시킨 뒤 다시 전 세계 무대를 통해 보여드리는 보이그룹이에요. 데뷔앨범의 주인공이었던 '비의 왕국'은 아서, '구름의 왕국'은 치우, '벚꽃의 왕국'은 무진, 아이반은 '눈의 왕국', 단은 '변화의 왕국', 자한은 '태양의 왕국', 루이는 '미의 왕국'이죠."(단)
"이번 앨범은 '구름의 왕국' 치우왕의 고뇌와 아픔을 녹여냈어요. 희생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드릴 수 있는 신보죠. 나중에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 아시겠지만, '구름의 왕국'이 처음에는 승승장구하는데 점차 망하게 돼요. 그 과정에서 치우왕의 고뇌와 아픔이 잘 드러날 것 같아요."(치우)
킹덤 리더 단은 "심금을 울리는 민속 악기와 강렬한 베이스, 드럼이 가미된 일렉트로 팝 댄스 음악이다. '카르마'의 뜻이 '업보'인 것처럼, 괴로움을 등지고 나를 태워가면서까지 이 모든 걸 감당해내겠다는 왕의 패기, 열정을 담은 곡이다"이라며 새 앨범 타이틀곡 'KARMA(카르마)'를 소개했다. 
특히 수록곡 'Warning'과 'Make us'는 킹덤 멤버 단과 무진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단은 "평소 꾸준히 곡 작업을 하고 있다. 작곡을 좋아한다. 혼자서 독학으로 작업을 많이 하고 있다. 시간이 비거나 안무 연습 끝나고 나면 항상 작업실에서 남아 작업을 한다. 무진은 별명도 생겼다. 작업실에만 계속 있다보니까 멤버들이 장난으로 무진의 성인 '고'를 따서 '고티스트'라고 부른다. 그만큼 작업에 대한 열정이 크다"고 말했다. 무진 역시 "작업이 너무 재밌다. 스트레스 푸는 방법 중 하나다"며 웃었고, 단은 "매 앨범마다 멤버들이 작업한 트랙이 수록곡으로 들어갈 것 같다. 이미 픽스 된 것도 있어서 다음 앨범에 들으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킹덤 루이는 "7명의 왕들이 한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시각과 청각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4분의 드라마, 4분의 영화를 음악방송에서 보여드리고 싶다", 단은 "항상 다짐하는 두 가지가 있다. 실력적인 건 당연하고 앞으로 더욱더 팀워크를 다져서 항상 겸손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며 오감만족 무대를 예고했다. 
한편 킹덤은 오늘(1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History Of Kingdom : PartⅡ. Chiwoo(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2. 치우)'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KARMA(카르마)'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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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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