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돌' 킹덤, "신인상 공약? '킹메이커 사랑해' 외치면서 번지점프"[인터뷰②]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7.01 07: 48

 그룹 킹덤(단, 아이반, 아서, 자한, 무진, 치우, 루이)이 올해 목표로 신인상을 손꼽은 가운데, 유쾌한 수상 공약을 예고했다. 
최근 킹덤은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위치한 GF엔터테인먼트 연습실에서 OSEN과 만나 두 번째 미니앨범 'History Of Kingdom : PartⅡ. Chiwoo(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2. 치우)'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킹덤은 지난 2월 상반기 K팝 가요계 반향을 일으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데뷔앨범을 발매한 바. 당시 킹덤은 탄탄한 세계관과 하나가 된 듯한 대형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확실한 개성과 다채로운 면모를 지닌 7인 7색의 다채로운 매력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때문에 4개월이라는 다소 짧은 공백기로 인해 대중들의 기대감에 부응해야겠다는 생각은 물론, 새 앨범을 준비하는데 있어 부담감도 있었을 터. 킹덤 단은 4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 성장한 부분이 있냐는 물음에 "리더로서 확실하게 보였다"면서 "처음 데뷔했을 땐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 카메라 찾기만 바쁘고 여유가 없었는데 이제는 여유로움도 생기고 멤버들이 표정으로 음악을 표현하더라. 전보다 훨씬 더 재밌는 무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킹덤 아서도 "아이돌이 갖춰야 할 춤, 노래 부분에서 데뷔앨범 때보다 성장한 것 같다. 무대 위 제스처도 4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보다 더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어깨를 으쓱했다. 
특히 킹덤 단과 아서는 올해 데뷔한 수많은 보이그룹 중 킹덤만의 강점으로 '세계관'을 지목, "웅장함, 판타지, 퍼포먼스 등 우리의 확실한 콘셉트가 있다. 무대 위 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내려오는 순간에도 세계관이 이어진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관이 이어진다"며 독보적인 세계관을 자랑했다. 
그렇다보니 킹덤은 데뷔와 동시에 '판타지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수많은 신인 아이돌 그룹 중 킹덤만이 갖고 있는 무기가 전 세계 팬들에게 통했다는 방증이기도. 
이와 관련해 아서는 "'판타지돌'이라는 수식어가 너무 마음에 든다. 멋있다", 단은 "블랙홀처럼 '한 번 보면 빠져드는 아이돌'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루이는 "'킹덤'을 검색했을 때 우리 그룹이 제일 먼저 나왔으면 좋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킹덤은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데뷔 후 딱 한 번 만 받을 수 있는 상이기 때문에 꼭 신인상을 타고싶다"라고 입을 모아 말하며 신인상 수상 공약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다같이 '킹메이커 사랑해'라고 외치면서 번지점프를 뛰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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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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