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단, "5년 전 몬스타엑스 무대 보고 가수 꿈 꿔..콜라보 해보고파"[인터뷰③]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7.01 07: 50

그룹 킹덤(단, 아이반, 아서, 자한, 무진, 치우, 루이) 멤버 단이 롤모델로 '글로벌 대세' 몬스타엑스를 지목했다.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History Of Kingdom : PartⅡ. Chiwoo(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2. 치우)'를 발매하는 킹덤은 최근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위치한 GF엔터테인먼트 연습실에서 OSEN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킹덤 리더 단은 자신이 가수를 꿈꾸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다름 아닌 몬스타엑스의 무대를 보면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갔다고. 킹덤 단은 "2016년 두바이에서 열린 '아부다비 케이콘'에서 통역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때 처음으로 몬스타엑스 무대를 보면서 아이돌 가수를 꿈꾸게 됐다. 꼭 몬스타엑스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킹덤 치우는 "어릴 때 운동을 해서 축구선수가 최종 목표였는데, 방탄소년단에 빠져서 매일같이 밥먹을 때 안무 영상을 봤었다. 방탄소년단을 본 후 '나도 아이돌 하겠다'면서 부모님을 설득시켰다", 아서는 "아스트로 라키와 같은 무대에서 춤을 춰보고 싶다. 안무 영상도 연습실에서 간단하게 찍어서 SNS를 통해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친해지고 싶다", 루이는 "아스트로 라키, 문빈, 방탄소년단 지민을 진짜 좋아한다.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며 함께 협업해보고 싶은 선배 아티스트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킹덤 자한과 단은 "우리가 연습생 때 선배님들을 보면서 아이돌 꿈을 꿨듯이 미래의 후배님들도 우리를 보면서 영감을 얻고 같이 으쌰으쌰하면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열정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미래의 후배님들이 '어떤 팀을 롤모델로 삼겠냐'는 말에 '킹덤'이라고 말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자신들의 이상향을 설명했다. 
때문에 킹덤의 목표와 얻고 싶은 성과 역시 굉장히 야무지다. 킹덤은 신인상 수상 목표에 이어 "음악방송 1위 후보라도 올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우리가 진짜 바라는 건 코로나 시국이 빨리 좋아져서 킹메이커만 초청, 대면 콘서트를 꼭 하고 싶다. 팬분들을 실제로 뵌 적이 아직 한 번도 없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킹덤 무진은 "킹메이커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 너무 보고싶고, 실제로 볼 수 없어서 힘들텐데 울지 말고 하루 빨리 꼭 만났으면 좋겠다", 단은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대면으로 찾아뵙지도 못하는데 기념일이나 이벤트, 콘텐츠 할 때 한 번도 빠짐없이 매일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고의 무대로 보답해드릴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남다른 팬사랑을 과시했다.
한편 킹덤은 오늘(1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History Of Kingdom : PartⅡ. Chiwoo(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2. 치우)'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KARMA(카르마)'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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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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