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수현, 공익 대신 재검 후 현역 입대→수색대 전역 [Oh!타임머신]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7.01 16: 32

 2021년도 절반이나 지나갔다. 하반기의 시작을 알리는 N년전 7월 1일 역시 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났다. 배우 이순재가 갑질 폭로와 관련해서 사과를 했으며, 한류 배우 김수현이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신화의 에릭은 2017년 신화 최초로 결혼하며 품절남이 됐다.
OSEN DB.
▲ 이순재, 부당해고 도의적 사과 (2020년 7월 1일)

김수현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평생을 배우로 살아온 이순재가 사과 했다. 이에 앞서 SSBS '8뉴스'는 ‘머슴처럼 일하다 해고-원로배우 매니저 폭로’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순재의 매니저였던 김씨는 이순재의 일정을 관리하고 이동을 돕는 매니저로 고용됐는데, 두 달여간 배우 가족의 허드렛일을 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4대 보험 미가입과 부당계약 해지 등을 당했다고 추가적으로 밝혔다.
이순재는 前 매니저의 폭로와 관련해서 법률상인 책임과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전했다. 이순재 측은 "소속사와 매니저의 계약 문제는 배우와 무관하다"라며, "소속사의 미숙함 때문에 발생한 일이고 모든 법률상 책임 내지 도의적 비난을 달게 받겠다"라고 사과했다.
이순재는 前 매니저의 폭로와 관련해서 직접 사과했다. 이순재는 "전 매니저와 만나서 제 아내의 잘못을 시인하고 인정하고 사과했다. 어제 보도는 한쪽으로만 과장된 게 많았던 거 같다. 물론 제 아내가 잘못했다는 걸 저도 인정했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이순재와 前 매니저의 폭로는 진심 어린 사과로 마무리 됐다. 이순재는 폭로 이후에 같은 해 10월 방영된 KBS 2TV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 출연하며 논란과 상관 없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수현이 팬들에게 전역인사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 김수현 전역(2019년 7월 1일)
한류스타 김수현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김수현은 2017년 10월 23일 현역으로 입대해서 1사단 수색대대에서 군복무를 건강하게 마쳤다.
김수현의 입대가 관심을 모은 것은 공익근무요원 대신 현역 입대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김수현은 현역 입대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재검을 통해 1급 판정을 받았다. 1급 판정을 받은 이후 입대 한 김수현의 나이는 29살이었다.
32살에 전역한 김수현은 "다시 빨리 연기를 하고 싶다. 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고 걱정도 많았는데, 연기를 너무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전역 이후 김수현은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서예지와 함께 호흡을 맞춘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후 김수현은 이명우 감독 연출에 '어느 날'을 차기작으로 결정하며 차승원과 양경원과 김성규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J엔터테인먼트 제공
▲ 에릭 나혜미 결혼 (2017년 7월 1일) 
에릭이 신화 멤버 중 처음으로 결혼 했다. 신화는 1998년에 데뷔하며 23년여간 활동해온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으로 그들의 결혼은 큰 관심 사였다. 에릭이 배우 나혜미와 결혼하면서 품절남 대열에 입성했다.
에릭과 나혜미는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첫 열애설이 보도 된지 3년만에 인정했으며, 5년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이날 에릭은 서울 모처에 위치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에릭의 결혼식에 신화 멤버 전원이 들러리로 나섰다. 
에릭은 결혼 이후에도 예능과 드라마에 활발하게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에릭은 최근 방영된 MBC '나를 사랑한 스파이', '유별나 문셰프' 등의 주연을 맡았다. 
나혜미 역시 '하나뿐인 내편', '여름아 부탁해', '때빼고 광내고', '누가 뭐래도' 등으로 최근까지도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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