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의 지성이 아내 이보영과의 근황을 밝혔다.
1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측은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지성, 김민정, 갓세븐 진영, 박규영과 최정규 감독이 참석해 박슬기의 진행 아래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악마판사'는 전작인 '마인'의 뒤를 이어 tvN 주말밤을 책임진다. 특히 '마인'에서는 아내 이보영이, '악마판사'에서는 남편 지성이 주연으로 활약해 부부가 나란히 바통터치를 하는 상황.
이와 관련 지성은 "공교롭게도 둘 중 한 명은 아이를 봐야하는데 저희가 뜻하지 않은 바 대로 촬영이 겹쳤다. 편성도 처음에는 알지를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저희에게는 이 기간이 새로운 경험이자 헤쳐나가야 하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이랑 함께 하지 못한 게 힘든 시간이었고, 얼마 전에 케이크를 같이 들면서 '우리 정말 수고했다’라고 했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특히 지성은 "한 작품, 한 작품이 저희 역사인 것 같다. 그렇게 헤쳐나가야 하는 것 같다. 그래서 항상 서로 응원하고 있다’라고 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다. 이번 주 토요일인 7월 3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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