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아들 사진에 달린 무례한 댓글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1인 개인 인스타그램에 생후 8일차 아들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눈이 반짝반짝. 잠자고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라 초롱초롱. 눈 떠 있는 시간이 귀한 생후 8일차 왕자님이에요.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아침과 저녁이 또 다른 우리 아가”라는 글로 아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조민아의 아들 강호 군은 뽀얀 얼굴에 큰 눈, 날렵한 턱 선으로 벌써부터 ‘완성형 얼굴’을 자랑한다. 이같이 우월한 비주얼에 누리꾼들은 “눈 크고 너무 예쁘다”, “어디 하나 안 잘생긴 데가 없다”, “근래 본 신생아 중 역대급 예쁘다” 등의 댓글로 강호 군에게 애정 어린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한 누리꾼은 “아이 사진도 보정한 거냐. 와우 리스펙. 턱이 엄청나다”라며 강호 군과 관련한 불쾌한 댓글을 남겼으며 이에 조민아는 “사진 보정 안 한다. 옛날 사람이라 앱도 없다. 턱 깎는 엄마가 있을까”라고 설명한 후 해당 댓글을 삭제했다.
이어 조민아는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제 공간에서 생각 없는 무례한 발언이 남겨지는 즉시 삭제하겠다. 내 발언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지 생각하고 익명성을 내세워 나쁜 행위를 범하지 않으며 진심으로 소통하는 인터넷 문화가 되길 바라는 바다”라며 익명성을 빌려 불쾌한 댓글을 남기는 이들에게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월, 6살 연상의 피트니트센터 CEO와 결혼했다. 지난 6월 23일 오전에는 건강한 아들을 출산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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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민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