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붕괴 사고' 김해준, 목 염좌 진단…공식 스케줄 취소→치료 전념 [공식입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7.01 17: 40

개그맨 김해준이 당분간 치료에 전념한다.
1일 샌드박스네트워크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김해준은 1일 오후 2시인 현재, 목 염좌 외에 특별한 부상은 없는 상황이며 건강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당분간 정형외과 통원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김해준은 ‘배용남’ 캐릭터를 연기하는 이용주와 함께 라이브 쇼핑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중 세트 가벽이 앞으로 무너지면서 그대로 김해준을 덮쳤고, 라이브 쇼핑 방송이 중단됐다.

김해준 인스타그램

당시 샌드박스 측은 “즉시 응급실로 이송되어 CT 및 엑스레이 촬영과 검사를 받으셨고 가벼운 뇌진탕 외 큰 부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후 귀가하셨습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정밀검사가 진행됐고, 김해주는 목 염좌 외에 특별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드박스 측은 “목 염좌 외에 특별한 부상은 없는 상황이며 건강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당분간 정형외과 통원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김해준은 당분간 통원 치료를 받으며 건강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샌드박스 측은 “차주 초까지의 공식 스케줄은 안정을 취하기 위해 전면 취소하였으며, 이후의 스케줄도 해준님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해준도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는 너무나도 괜찮습니다.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누워서 천장을 찍은 사진을 올리며 “사진을 찍으니 천장이 나왔다”, “여름이었다”고 적었다. 김해준의 부캐릭터 ‘최준’ 버전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코너에서 최준, 쿨제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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