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버니' 이재선, '디펜딩 챔프' 이병렬 꺾고 두 시즌 연속 8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7.01 21: 11

16강 조지명식에서 A조 마지막으로 합류했던 '버니' 이재선이 변현우 이병렬 등 쟁쟁한 우승자 출신들을 제압하고 2시즌 연속 GSL 코드S 8강에 진출했다. 
이재선은 1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GSL 시즌2 코드S' 16강 A조 이병렬과 승자전서 2-0 으로 승리, A조 1위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시즌 연속 8강 진출로, GSL 토너먼트를 포함하면 2021년 대회서 8강에 모두 오르면서 강자로써 입지를 증명했다. 
이재선은 첫 상대 변현우를 2-0으로 따돌리고 승자전에 올라갔다. 승자전 상대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병렬. 가볍게 사신으로 상대 체제를 파악한 이재선은 화염차를 정면을 교란하면서 의료선으로 이병렬의 진영 곳곳을 두들겼다. 

상대의 빠른 템포 압박에 이병렬은 좀처럼 공격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이병렬이 뮤탈리스크로 반격을 도모했으나, 이재선은 토르와 불곰을 조합에 추가시켜 압박의 강도를 높였다. 결국 이재선의 조합의 힘으로 이병렬의 진영을 공략하면서 11분 49초만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장이 '라이트쉐이드'로 달라진 2세트에서도 이재선이 이병렬을 밀어붙였다. 화염차로 상대를 압박하면서 불곰을 추가하는 불불 러쉬로 이병렬을 초반에 공략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병렬이 저글링을 우회해 반격에 나섰지만, 별다른 타격을 주지는 못했다. 
공성전차를 추가한 이재선은 이병렬의 진영을 틀어막으면서 승자전을 2-0으로 손쉽게 매조지었다. 
◆ 2021 GSL 시즌2 코드S 16강 A조
▲ 승자전 이병렬 0-2 이재선
1세트 이병렬(저그, 5시) [로맨티사이드] 이재선(테란, 11시) 승
2세트 이병렬(저그, 11시) [라이트쉐이드] 이재선(테란, 5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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