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과 안드레아스가 탕수육 부먹파와 찍먹파로 나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저스틴과 절친 안드레아스의 좌충우돌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저스틴은 "쓰리픽스 챌린지 알지? 그거 도전하려고"라고 말했고, 안드레아스는 "무슨소리야. 나 샌들신었어. 너 미친거 아니야?"라며 발끈했다. 저스틴은 옛 룸메이트 디미트리까지 섭외했다. 디미트리는 "쓰리픽스 챌린지? 전혀 들은바가 없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양양에 도착한 이들은 날씨에 감탄했다. 저스틴은 "쓰리픽스가 아니라 쓰리피스 챌린지 하러왔다. 힘든거 아니고 세가지 평화 달성하는 도전. 서른 살이 넘다보니까 고민이 많아졌는데. 마음의 평화를 얻으러 왔다"고 이야기했다. 첫번째 도전은 이너피스. 양양 낙산사에 도착한 이들은 템플스테이에 도전했다.

휴대폰을 반납하고, 수행복으로 갈아입은 세 사람은 낙산사를 거닐고 불경을 외웠다. 마음을 수련하는 방법을 배운 것. 스님은 "짧은 시간동안 공부 열심히 하신 것 같다. 지금부터 108배를 하도록 하겠다. 탐욕심을 내려놓는 수련"이라고 말했다. 이에 세사람은 나란히 108배를 시작했다. 이를 보던 김준현은 "108배 쉬운게 아니지. 진정한 쓰리피스 챌린지"라고 말했다.

템플스테이를 끝낸다음 찾은 곳은, 양양에 위치한 중국집. 여기서 저스틴과 안드레아스는 탕수육 '부먹 vs 찍먹'으로 신경적을 벌였다. 이어 스튜디오에 있는 모두가 찍먹이라고 이야기 저스틴은 "아 됐어요"라며 삐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저스틴은 부먹파, 안드레아스는 찍머파였던 것. 이를 가운데서 지켜보던 디미트리는 영문을 모른채 간장에 탕수육을 찍어먹어 두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사장님 나타나 "우리집은 소스를 부어먹어야 더 맛있다"라고 이야기하자, 저스틴은 "들었어?"라며 의기양양해졌다. 이에 안드레아스는 "그럴리가 없다"며 현실을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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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