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의 10년 전 모습이 공개, 지금과 사뭇(?) 다르지만 인자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의 10년 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참외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 경북 성주에 위치한 참외 농가를 찾았다. 백종원은 10년 전 다른 프로그램인 ‘진짜 한국의 맛'에서 이 곳을 찾았다면서 반가워했다.
이어 당시 백종원의 모습이 영상으로 소환됐고, 지금과 사뭇 다르지만 특유의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백종원은 ‘참외’에 대한 박학다식한 지식도 뽐냈다. 참외는 최고의 오이란 뜻이라 설명하면서 참외하우스에 도착하며 농민들의 고충을 전해 듣고 안타까워했다.
며칠 후, 요리르 연구하기 위해 다함께 한 자리에 모였다. 백종원은 참외를 한식에 접목할 방법을 연구하겠다면서 “일본에서 참외 장아찌가 유명하기도 하다, 참외 자체가 단맛이 나기에 비빔요리와 만들어보겠다”며 요리를 진행했다.
한편,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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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