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저스틴X안드레아스, 양양에서 찐친케미.. 이너피스, 쿨피스, 마우스피스 완성 [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7.01 22: 23

저스틴, 안드레아스, 디미트리 절친 3인방이 '쓰리 피스' 도전에 나섰다.
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저스틴과 절친 안드레아스, 디미트리의 강원도 양양여행기가 그려졌다.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기 전, 알베르토는 "왁싱에 도전했었잖아요. 저스틴이 추천해서"라며 근황을 물었다. 저스틴은 "원래 면도로 한데요"라고 말했고, 안드레아스는 찰싹 저스틴을 때리며 "맞아요. 원래는 그렇게 하는데, 왁싱해서 털과 함께 다 사라졌어. 고통과 함께"라고 허망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저스틴은 "쓰리픽스 챌린지 알지? 그거 도전하려고"라고 말했고, 안드레아스는 "무슨소리야. 나 샌들신었어. 너 미친거 아니야?"라며 발끈했다. 저스틴은 옛 룸메이트 디미트리까지 섭외했다. 디미트리는 "쓰리픽스 챌린지? 전혀 들은바가 없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양양에 도착한 이들은 날씨에 감탄했다. 저스틴은 "쓰리픽스가 아니라 쓰리피스 챌린지 하러왔다. 힘든거 아니고 세가지 평화 달성하는 도전. 서른 살이 넘다보니까 고민이 많아졌는데. 마음의 평화를 얻으러 왔다"고 이야기했다. 첫번째 도전은 이너피스. 양양 낙산사에 도착한 이들은 템플스테이에 도전했다. 
휴대폰을 반납하고, 수행복으로 갈아입은 세 사람은 낙산사를 거닐고 불경을 외웠다. 마음을 수련하는 방법을 배운 것. 스님은 "짧은 시간동안 공부 열심히 하신 것 같다. 지금부터 108배를 하도록 하겠다. 탐욕심을 내려놓는 수련"이라고 말했다. 이에 세사람은 나란히 108배를 시작했다. 이를 보던 김준현은 "108배 쉬운게 아니지. 진정한 쓰리피스 챌린지"라고 말했다. 
템플스테이를 끝낸다음 찾은 곳은, 양양에 위치한 중국집. 여기서 저스틴과 안드레아스는 탕수육 '부먹 vs 찍먹'으로 신경적을 벌였다. 이어 스튜디오에 있는 모두가 찍먹이라고 이야기 저스틴은 "아 됐어요"라며 삐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장님 나타나 "우리집은 소스를 부어먹어야 더 맛있다"라고 이야기하자, 저스틴은 "들었어?"라며 의기양양해졌다. 이에 안드레아스는 "그럴리가 없다"며 현실을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짬뽕을 먹던 저스틴과 안드레아스는 맵부심을 부리기 시작했고, 사이에서 지켜보던 디미트리는 "매운 얘기 그만해.맛은 잇는데 맵긴 하잖아"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친구들이놀렸고, 디미트리는 "너무 매워. 나 우는거 아니야. 나 행복해"라며 눈물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저스틴 또한 화장실을 가야한다며 촬영을 중단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두번째 도전은 쿨피스. 저스틴과 친구들은 양양의 서피비치를 찾았다. 세 사람은 서핑에 도전했고, 저스틴은 과거에도 남아공에서 서핑을 했던 경험을 밝혔다. 디미트리도 과거 서핑경험이 있는 상황. 안드레아스만 초보였고, 안드레아스는 헤메는 모습을 보였다. 딘딘은 "집에서 홈트레이닝도 가르치는데, 근육이 괜히 있는거 겠어?"라며 안드레아스를 자극했고, 김준현은 "패션 근육이네 패션근육"이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저스틴과 디미트리는 양양 해변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서핑을 즐겼다. 그 와중에 안드레아스의 고통을 즐기는 장면이 등장해 찐우정을 증명했다. 안드레아스는 "처음부터 잘하면 재미 없잖아요. 점점 잘하게 되는게 재밌지"라며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세 친구들은 서핑에 완벽 만족을 했다.
마지막은 마우스피스. 양양에 위치한 유명 음식점을 찾았다. 먼저 낙지볶음이 나왔고, 세 사람은 본격적인 먹방을 선보였다. 이에 김준현은 "물놀이 하고 온 다음엔 뭘 먹어도 맛있지"라며 공감했다. 디미트리는 "평소에 해산물을 별로 안좋아한다. 노량진 수산시장에가서 개불을 먹어봤는데 별로였다. 그래서 그날 이후 해산물을 안먹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닭찜이 나오자 디미트리는 기다렸다는 듯이 폭풍 먹방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그 사이 안드레아스와 저스틴은 "이게 바로 해산물이지"라며 감탄했다. 김준현은 "보면서 힐링이 됐다. 많은 분들이 따라할 것 같다"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어서와' MC 3인방 (김준현, 딘딘, 박지민)이 하차 소식을 알렸다. 오는 8일부터 방영되는 ‘빌푸네 밥상’ 특집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과 개그우먼 김민경, 트로트 가수 홍지윤이 새로운 MC로 합류해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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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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