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콜' 거미, '♥조정석' 깜짝 등에 당황→임영웅X영탁"매형! 매형!" [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7.02 00: 27

'사랑의 콜센타'에 가수 거미의 남편인 배우 조정석이 '깜짝 출연'해 거미를 당황하게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신들의 전쟁' 특집을 맞이해 게스트로 거미와 성시경이 출연했다.

첫번째 대결은 갓시경 팀의 정동원과, 갓거미 팀의 이찬원. 성시경은 대결전 "삼촌이 지는걸 싫어해요"라며 "형들에게 기죽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해라"라고 응원했다. 정동원은 '아름다운 세상'을 선곡했고 시작부터 100점을 맞아 성시경과 포옹했다. 성시경은 "저는 동원이가 100점 맞을줄 알고 있었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어깨가 무거워진 이찬원은 '서울여자'를 열창했다. 하지만 93점을 맞아 거미를 안타깝게 했다. 성시경은 "진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지만. 우리가 이겼네요. 어떡하냐"며 거미팀을 자극했고, 이에  거미는 "점수는 졌지만, 무대는 남았다"라고 말해 이찬원의 어깨를 으쓱하게 했다.
두번째 대결은 갓시경 팀의 영탁과, 갓거미 팀의 수장 거미. 성시경이 "막걸리를 부으면 거미는 죽어요"라고 말했고, 거미는 "죄송한데 제가 술이 엄청 쎄요"라며 응수했다. 영탁은 '마음이 고와야지'를 선곡했다. 이어 99점을 맞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에 거미는 노래 전에 "막걸리 부으면 진짜 거미가 죽나?"라며 성시경 팀을 이기고자하는 의지를 불태웠고, '님은 먼곳에'를 열창했다. 이어 100점을 받으며 1점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거미는 선물로 안마의자를 뽑았다. 제일 좋은거라고 하자, 거미는 "어머 나 무슨일이야"라며 감격했다.
 
이어 양팀은 노래 1초를 듣고 가수와 제목을 맞추는 '운명의 1초' 대결을 펼쳤다. 김희재가 연속 두번으로 퀴즈를 맞추자, 이찬원은 시무룩 해졌다. 이에 장민호는 "괜찮아. 이거 노래 잘 맞춘다고 공부잘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위로해 모두를 폭소하게 햇다. 
퀴즈에 전혀 모르는 목소리가 나오자 양팀은 고민에 빠졌다. 이 때 정동원은 "설마.. 이승철의 서쪽하늘?"이라고 말했고 정답이었다. 이에 성시경은 "07년생이 05년도에 나온 노래를 어떻게 아냐"며 놀라워했다. 이에 정동원은 정확히 어떤 부분에 있는 가사인지까지 맞추며 주크박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덕분에 '운명의 1초'대결에서 우승하며 한우를 획득했다.
세번째 대결. 갓시경 팀의 성시경, 갓 거미팀의 장민호가 붙게됐다. 성시경은 "제가 이렇게 뚜렷하게 생긴 사람들에게 약하다"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선공으로 장민호가 '매화'를 불렀고 96점을 받았다. 후공으로 성시경은 '영원히'를 열창을 불러 97점을 받았다. 성시경은 "어떻게 1점 차로 이기냐. 이상하다"라며 점수에 의혹을 제기했지만 무선청소기를 획득하며 웃음을 되찾았다.
성시경 팀이 앞서고 있는 상황. MC 김성주가 "점수 뒤집기 대결.."이라고 이야기하자, 성시경이 "뭐라고요?"라며 발끈했다. 또 성시경은 "집을 열심히 샀는데 내놓으라는거랑 뭐가 다르냐"며 분노하는 한편, 김성주와 붐의 이야기 고개를 끄덕이며 순순히 유닛 대결에 나섰다. 
먼저 '갓 거미'팀의 거미와 임영웅이 듀엣을 부르려던 찰나, 영탁이 "잠깐! 저기 매형 나오시네 매형"이라는 말에 모두의 시선이 주목됐다. 노래방 화면에 거미의 남편 배우 조정석의 모습이 나왔던 것. 이에 임영웅은 "아 매형 계시니까 조심해야지. 옆에 잠깐만 앉겠습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거미는 "집중안되니까 화면 다른걸로 좀 바꿔주세요"라고 요청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임영웅과 거미가 부른 곡은 'Lucky' 두 사람은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내 감탄을 자아냈고, 96점을 받았다.
다음 '갓 시경'팀의 성시경과 김희재가 듀엣에 나섰다. 성시경 원곡의 '두사람'을 불렀다. 이에 거미와 장민호는 "잘한다. 둘이 색깔이 굉장히 잘 어울린다"며 감탄했다. 두 사람은 100점을 맞으며 한우세트를 받았고. 성시경은 "한우 이렇게 많이 받아가도 되냐. 소 한마리 되겠다"고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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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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