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건축공사 민원 사과 "도로 원상복구공사 실행 예정"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7.02 14: 53

배우 송중기 측이 주택 공사와 관련된 주민들의 민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일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 측은 “해당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서울 이태원2동 인근 주민들이 도로포장공사를 원상복구하라며 건축주인 송중기를 규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민들은 건축주인 건물의 공사로 인해 소음 및 안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주민들은 송중기 주택 공사를 맡은 시공사가 도로포장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비교적 평평한 도로를 경사지게 변형시키면서 문제가 불거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송중기 측은 OSEN에 “시정 명령서를 받았고, 시행하기 위해 7월 1일부로 용산구청 측에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곧 공사를 시행해 최대한 빠르게 해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송중기 측은 “논지의 도로는 2020년 말, 구청 측에서 도로포장 보수가 있었고, 해당 건축 공사에 의해 재포장이 이루어져야 하는 일부 구간을 남겨 놓고 포장이 이루어졌습니다”고 밝혔다.
송중기 측은 “이에 도로 재포장을 시공사에서 진행하였으며, 해당 도로가 차량 교행이 불편하다는 이전 민원을 고려하여, 이를 같이 해결하는 과정에서 일부 구간 도로의 높이가 높아지게 되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이에 대한 시정 명령서를 접수하고 원상복구 계획을 수립하여 주변 민원인들에게 상황 설명 및 해결하는 데 다소 시일이 소요되었습니다. 이행 계획서는 7월 1일부로 용산구청(건축과, 도로과) 측에 제출된 상태이며, 도로 원상복구공사를 실행할 예정입니다”고 덧붙였다.
송중기 측은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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