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사랑스러운 부부 케미를 발산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관종부부의 첫키스 썰 공개. 유튜브 최초 50만 김칫국 드링킹 Q&A’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유튜브 구독자 50만 명 달성을 앞둔 것을 기념하여 구독자들과 Q&A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관종언니와 큰태리의 소개팅을 주선해준 사람은 누구인가요?’라고 물었고, 이지혜는 “모래공장의 보컬 트레이너 대표가 해줬다. 쉬는 날 노래 연습을 하러 다녔다. 거기서 남자친구 있냐 없냐 이야기를 하다가 결혼하고 싶으니 소개팅을 해달라고 했다. 그런데 우연히 그때 소개팅할 것이냐는 말과 함께 사진을 받았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문재완은 “유튜브 채널 소속사 대표님이 소개해줬다. 처음에는 삶의 방식이 다를 수 있어 안 한다고 했다. 어느 날 생각해보니 유튜버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싶어서 만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평소 문재완은 평소 누군가를 의식하는 삶을 살지 않고 스트레스 또한 받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이에 이지혜는 “남편이랑 살면서 너무 좋은 건 짜증을 안 낸다. 항상 방긋 웃으면서 이야기한다. 어떨 땐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성품, 인품이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문재완의 성품과 성격에 대해 칭찬했다.
두 사람은 제일 크게 싸운 일화도 공개했다. 문재완은 “내가 잠깐 집을 나가서 사무실 갔다가 들어온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고 이지혜는 “저는 차라리 집에 들어오지 않기를 바랐다. 이제 진짜 끝내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들어와서 자고 있더라. 남편이 제 편을 안 들고 다른 사람을 감싸고 편을 들었을 때 제일 화가 났던 것 같다”라고 당시 싸웠던 이유를 밝혔다.
또 문재완은 이지혜의 과거 연애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면서 “우리 와이프가 많은 형님, 동생을 만났다는 건 좋은 것이다. 그만큼 사랑을 많이 받았다는 것이다”라고 넓은 마음씨를 뽐냈으며 이지혜는 “남편은 사랑을 많이 받고 자존감 높게 자란 것 같다. 나를 많이 믿는다. 그리고 저 같은 사람은 예전에 많이 놀아봤기 때문에 바람을 안 피운다”라고 자폭(?)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첫키스 일화와 관련된 질문을 받은 문재완과 이지혜는 서로 다른 장소를 말하며 헷갈려 했고, 결국 두 사람은 “우리 안 했어. 오늘 하자 첫키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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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