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보고 싶었던 올림픽 대회, 득점 찬스에 노력을 다 하겠다" 황의조 NFC 소집 인터뷰 [O! STAR]
OSEN 최재현 기자
발행 2021.07.02 18: 34

2일 오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황의조는 이날 오후 파주 NFC서 열린 기자회견서 “훈련 기간에 선수들과 최대한 잘 맞춰서 대회에 출전해 최선을 다하겠다. 목표보단 매 경기를 이겨나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공격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찬스나 득점 과정을 만드는 데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소속팀을 설득하며 와일드카드로 김학범호에 합류한 황의조는 “선수로서 뛰어보고 싶었던 대회다. 선수들, 코칭스태프와 또 한 번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도전했다. 구단도 좋게 허락을 해줘서 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J리거 출신으로 일본의 짧은 잔디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경험이 있는 그는 “일본의 잔디가 워낙 짧고 촘촘해 선수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날씨도 생각보다 습하다. 선수들에게 잘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2 / hyun309@osen.co.kr
[사진]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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