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이민영, "'결사곡' '♥성훈', 10살 어린 남자와 원치 않던 삼각관계"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7.02 20: 57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배우 이민영이 북한산의 맛을 즐겼다. 
2일에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게스트로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배우 이민영이 등장해 허영만과 함께 맛집을 소개했다. 
이날 허영만과 이민영은 가장 먼저 북한산 자락에 있는 식당에서 감자전, 코다리 조림을 먹었다. 허영만은 이민영에게 "나이가 어떻게 되나. 40이 넘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민영은 웃으며 "76년 생이다. 빼도 박도 못한 40대가 됐다"라고 답했고 허영만은 "50도 괜찮다. 그 나름대로 아름다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얼마전에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이가령씨가 출연했다"라며 "이가령씨와 라이벌 관계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민영은 "이가령씨의 남편과 바람을 피는 역할이다. 원치 않았는데 삼각관계다. 이가령씨의 남편인 성훈씨인데 열 살 어린 남자로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은 "연상이냐"라며 깜짝 놀라 "인기가 많아서 2편까지 간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여자들이 친절한 남자를 좋아한다고 하더라. 나 요즘 많이 변했다"라며 청국장을 직접 떠서 이민영에게 건넸다. 이민영은 "냄새가 강하지 않고 된장에 가까운 맛이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좀 진하게 냄새나도 좋은데"라고 아쉬워했다. 주인장은 "솔잎을 깔아서 청국장을 만드는데 냄새가 하나도 안 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서 허영만과 이민영은 중국 산동 만두를 맛보러 갔다. 주인장은 "아빠가 산동분이고 엄마가 한국분이시다"라며 화교 2세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영은 만두 3종에 가지고기 튀김까지 주문했다. 허영만은 "좀 많지 않나. 잘 먹는 편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민영은 "백반기행의 고정을 해도 좋을 만큼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