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하고싶어” 김종민, 9살 김재원子에 고민 상담 →마라룽샤+토달볶 먹방(‘편스’)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7.02 23: 05

‘편스토랑’ 김종민이 9살인 김재원 아들에게 결혼 고민 상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김재원, 이준 부자가 출연, 손님으로 김종민을 초대했다.
김재원의 아들 이준이는 3개월만에 훌쩍 큰 모습으로 등장했다. 김재원 부자는 방문하기로한 삼촌을 기다리며 꽃길을 만들었다.

김재원은 아들 이준에게 “삼촌이 좋냐 아빠가 좋냐”질문했다. 이준은 “모른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이영자는 “아들의 말에 서운하지 않냐”물었고 김재원은 “이준이 덕분에 먹고 살고 있기 때문에 섣부른 감정표현은 금지다”라고 말했다. 이준은 이내 “둘다 좋다”고 대답을 바꿨다.
이준이가 오매불망기다리던 삼촌의 정체는 김종민이었다. 김재원은  “김종민이 이준이 3살때 부터 만났다”며 김종민과의 오랜 인연을 공개했다. 김종민은 이준이에게 장난감을 선물했고 이준이는 김종민에게 직접그린 티셔츠를 선물했다.
김종민은 집 구경에 나섰다. 김재원의 집에는 오락실 게임가 있었고 이를 본 류수영은 “남자의 로망이죠. 버튼 6개짜리. 스트리트파이터 돌아가나요?”라며 관심을 표했다. 이준이는 김종민을 2층으로 데리고 갔다. 2층에는 각종 운동기구들로 가득했다.
이준이는 김종민에게 물구나무서기를 요청했고 김종민은 이준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준이는 “그 상태에서 내려올 수 있냐” 요청했고 김종민은 진땀을 뺐다. 김종민은 이준과 퀴즈 대결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김종민은 이준과 시간을 보내던 중 “삼촌 나이가 43살인데 결혼을 해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민을 털어놨다. 이준은 “삼촌 스타일에 맞는 여자와 결혼했으면 진짜 좋겠다”며 “삼촌한테 잘 맞는 착한 여자였으면 좋겠다. 아이와 잘 놀아주고 음식도 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결혼 하고 싶지 않다. 엄마랑 아빠가 오래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의 대답에 김재원은 눈시울이 붉어고 이를 본 김보민은 "왜 울려고 하냐"며 김재원을 다독였다. 김종민은 “삼촌 결혼 했으면 좋겠냐 안 했으면 좋겠냐” 질문했고 이준은 “했으면 좋겠는데 안 했으면 좋겠다. 너무 어렵다”며 김종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재원은 “김종민과 처음 중국에서 만나 먹었던 음식”이라고 말하며 마라룽샤를 준비했다. 이어 토마토 달걀 볶음밥까지 준비해 대접,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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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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