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 만나기를" 9살 이준, 김종민에 결혼 조언→父 김재원표 볶음밥에 감탄('편스')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07.03 09: 00

‘편스토랑’ 김재원의 아들 이준이가 김종민에게 결혼에 대한 조언을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3개월만에 돌아온 김재원 부자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김재원은 “편스토랑 덕분에 쿠킹 크리에이터 대상을 수상했다”고 공개했다. 이영자는 “그 얘기를 왜 지금하냐”며 발끈, 웃음을 안겼다.

김재원의 아들 이준이는 3개월만에 훌쩍 큰 모습으로 등장했다. 김재원은 “이준이가 참 좋아하는 삼촌”이라고 말하며  김종민을 집으로 초대했고 김종민을 위해 민물 가재를 꺼내 손질했다. 김재원은 “보기에는 어려운데 만들기는 쉽다”고 말했다.
김재원은 “민물이기 때문에 깨끗하게 세척을 해야한다”며 세척 후 내장까지 제거했다. 류수영은 “내장이 새우랑 비슷하다. 집에서 먹으면 진짜 근사하겠다”며 관심을 표했다.
김재원은 “가재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다. 500g에 11,000원 정도”라고 가격을 공개했다. 김재원은 가재 손질 후 팬에 볶아 물기를 제거했다. 이어서 가재를 튀겼다. 이연복은 “집에서 튀기기가 곤란하면 쪄도 된다” 팁을 공개했다.각종 고추와 대파, 양파, 생강을 넣고 마라룽샤 소스를 만들었고 포인트로 마라소스를 8T를 넣었다.
소스를 볶은 후 민물가재를 넣고 잡내 제거를 위해 맥주를 투하, 마라룽샤를 완성했다. 토마토달걀볶음밥 까지 완성한 김재원은 김종민, 이준과 함께 식사를 즐겼다. 김재원표 볶음밥을 맛본 이준은 "항상 먹고싶은 맛"이라며 감탄했다.
김재원은 음식을 먹던 중 김종민에 “1박 2일 촬영할 때 음식 잘 주냐” 질문했다. 김종민은 “지면 안 주죠. 옆에서 못 먹게 하니까 더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까지 1박 2일은 15년 했고 코요태는 20년 정도 했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김재원에 “우리 데뷔가 거의 비슷하 않냐” 물었고 김재원은 “맞다. 코요태 했을 때 제가 MC로 소개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준은 “아빠 MC 했어? 지금은 왜 안해?”질문했고 이에 김재원은 “지금은 가요무대나 어울리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은 이준에게 “너 미소천사 몰라? 아빠 인기 대단했었다”며 김재원의 전성기를 설명했고 이에 김재원은 “김종민 삼촌 보려고 누나들이 줄 서 있었다. 방송국 앞에 장난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종민은 이준과 시간을 보내던 중 “삼촌 나이가 43살인데 결혼을 해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민을 털어놨다. 이준은 삼촌한테 잘 맞는 착한 여자였으면 좋겠다. 아이와 잘 놀아주고 음식도 잘 했으면 좋겠다”진지하게 조언하며 김종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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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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