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김소연, 유진 죽였다… 유진, 싸늘한 주검에 이지아 오열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7.03 07: 02

김소연이 유진을 사망케 했다. 
2일에 방송된 SBS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천서진(김소연)이 오윤희(유진)을 사망하게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희는 주단태에 쫓겨 벼랑으로 내몰렸다. 오윤희는 하은별을 구하기 위해서 끝까지 버텼다. 그때 천서진이 나타났고 천서진은 차 안에 갇혀 있던 하은별은 구했지만 오윤희는 구하지 않았다. 천서진은 위기에 빠진 오윤희를 보며 과거 자신이 오윤희에게 당했던 수모들을 떠올렸고 분노했다. 결국 천서진은 차를 후진으로 조정해 오윤희를 사망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천서진은 심수련을 보고 "처음 도착했을 때 안개가 너무 심해서 아무것도 못 봤다"라며 "내가 봤을 땐 은별이만 여기 있고 오윤희는 보이지 않았다"라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했다. 
유동필(박호산)이 분수대 벽을 부셨을 때 시체 한 구가 떨어졌다. 주단태는 이를 보고 "김미숙의 시신도 숨기더니 이젠 오윤희도 죽인거냐"라며 웃었고 분노한 유동필은 주단태(엄기준)의 목을 졸랐다. 그때 조비서가 이 모습을 영상을 촬영하며 위협했다. 유동필은 동생이었던 조비서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에 충격 받았다. 
주단태는 별장에 있던 주석경까지 죽였다고 거짓말했고 이 모든 죄를 유동필에게 떠 넘기기 위해 증거를 조작했다. 유동필은 무릎을 꿇고 빌며 "한 번만 용서해달라. 가족들은 살려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주단태는 "한 번만 더 믿어보겠다. 대신 오윤희는 네 손으로 직접 처리해라"라고 말했다. 결국 유동필은 오윤희의 시체를 혼자 처리했다. 
이날 오윤희의 시체가 사고 현장에서 발견됐다는 뉴스가 보도 됐다. 심수련은 큰 충격를 받고 "거짓말이야"라고 울부짖었다. 배로나는 오윤희의 시체를 보고 "예쁜 우리 엄마 왜 여기 누워 있는 거냐. 나랑 집에 가자. 이제 엄마가 하라는 거 다 하겠다. 그러니까 빨리 일어나라"라며 오열했다. 심수련 역시 오윤희의 시신을 보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규진은 오윤희의 청아아트센터 지분을 천서진이 가져갔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주단태는 천서진이 오윤희의 지분을 챙겼다는 걸 알고 천서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천서진은 오윤희의 지분을 정리해 가로챘고 여론을 이용해서 하은별이 다시 대학 입시를 볼 수 있게 조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윤희의 장례식장에 기자들이 들이 닥쳤다. 기자들은 배로나에게 무차별하게 질문을 던졌고 순식간에 장례식장을 아수라장이 돼 버렸다.  
백준기는 주단태에게 "뭐가 그렇게 기분이 좋냐"라며 "오윤희라는 여자의 죽음과 연관이 있냐"라고 물었다. 주단태는 "너 아직도 안 나갔냐"라고 화를 냈다. 백준기는 "청아재단 지분의 반을 주면 나간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주단태의 약점을 협박했다. 주단태는 유동필에게 백준기를 없애라고 주문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백준기는 심수련을 만났다가 로건리가 남긴 돈의 행방을 쫒는 모습을 보였다. 백준기는 오윤희가 심수련에게 줬던 책에 수표가 꽂혀 있는 것을 목격했고 돈에 대한 욕심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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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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