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이지아, 유진 죽음 '충격'…"너 이제 내 딸 아냐" 친딸 한지현과 갈라서나[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7.03 09: 04

이지아가 유진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2일에 방송된 SBS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오윤희(유진 분)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가운데 친딸인 주석경(한지현 분)을 못 알아봤다. 
이날 오윤희는 천서진(김소연 분)에 의해 사망에 이르렀다. 하지만 뉴스에는 오윤희가 하은별(최예빈 분)을 납치하려다가 실패해 계곡에서 실종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를 본 이규진은 주단태를 의심하고 금고에 나타났다. 이규진(봉태규 분)은 주단태에게 "오윤희 당신이 그랬냐"라며 "그럼 오윤희의 열쇠는 어떻게 갖고 있는 거냐"라고 협박했다. 이규진은 주단태에게 10조원의 반을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금고에는 10조가 남아 있지 않았다. 

진분홍(안연홍 분)은 오윤희가 배로나를 이용해 하은별을 납치했고 자신과 실랑이를 하다가 스스로 계곡에 빠졌다고 기자회견을 했다. 진분홍은 "나는 두려웠다. 은별이가 그렇게 된 게 모두 내 탓인 것 같았다 그래서 도망쳤다. 나는 부유한 재미교포 로건리의 집에서 집사로 일했다. 로건리는 오윤희와 작당해서 나를 은별이의 가정교사로 보냈다. 나보고 은별이를 망치게 하라고 시켰다. 나는 절대 해선 안되는 짓임을 알고도 은별이에게 나쁜 약을 먹이고 공부를 방해했다"라며 눈물을 흘리며 거짓 인터뷰를 했다. 
앞서 주단태는 진분홍에게 "네가 납치범으로 잡혀가게 생겼다"라며 "기자회견을 열어서 모두 오윤희 짓이라고 말해라. 은별이 진짜로 갖고 싶으면 오윤희를 범인으로 만들어라. 그러면 꼭 은별이를 네 딸로 만들어주겠다"라고 협박했다. 
심수련은 오윤희가 사망하기 전 자신에게 걸었던 전화를 기억하고 의문을 품었다. 하윤철은 오윤희의 장례식장에 찾아와 눈물을 보였다. 하윤철은 배로나에게 "미안하다. 다신 네 앞에 나타날 일 없을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배로나는 "아저씨가 무슨 자격으로 우리 엄마를 보러 오냐. 엄마랑 내가 그렇게 만만하냐"라며 "아저씨가 나한테 한 짓 다 참을 수 있다. 다 이해할 수 있다. 근데 우리 엄마한테 그러면 안되는 거 아니냐. 우리 엄마가 아저씨를 얼마나 생각했는데"라고 분노했다. 
하윤철은 "용서를 빌고 싶었다. 너한테도 엄마한테도"라며 "한 번 만 기회를 달라"라고 부탁했다. 배로나는 "무슨 기회요 우리 엄마한테 용서 못 받았으면 영원히 나하고도 끝이다. 다신 찾아오지 말고 아는 척도 하지 마라. 꼴도 보기 싫다"라고 소리쳤다. 
주석경은 심수련과 주석훈에게 계속해서 악담을 퍼부었다. 주석경은 "배로나는 여러가지로 민설아랑 똑같다"라며 "엄마도 좀 솔직해져 봐라. 솔직히 엄마 딸 죽인 사람 죽어서 좋은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분노한 심수련은 주석경의 뺨을 때렸다. 심수련은 "너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냐. 너 이제 내 딸 아니다. 다시는 안 볼거다"라고 말했다. 
주석경은 "이제야 본색이 드러난다"라고 말했다. 심수련은 가정부들에게 주석경의 방을 모조리 치우고 주해인의 방으로 쓰겠다고 말했다. 주석훈 역시 주석경의 짐을 싸주며 "엄마한테 제대로 사과하지 않을거면 돌아오지 마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석경은 "다신 엄마 안 볼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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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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