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영흠이 '그립다'에 독보적인 음색을 담아냈다.
김영흠은 3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오는 4일 발매하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그립다'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리릭 티저 이미지를 장식한 광활한 바닷가가 등장하는 '그립다'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피아노 연주 소리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김영흠의 샤우팅이 단 한 소절만으로 리스너들을 매료시켰다.
김영흠은 바다 한 가운데 앉아 "사진 속에 너는 웃고, 나는 울고 있는 오늘"이라는 파트를 가창했다. 김영흠 특유의 거칠면서도 애절한 보이스가 감성을 자극한다.
'그립다'는 김영흠의 정식 데뷔곡이자 서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의 모던 록 발라드 트랙이다. 만능 엔터테이너 이루(FAMOUSBRO)가 작사와 작곡을 맡았고, HYMAX, 홍di가 공동 작곡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과 채널A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매력적인 음색과 탄탄한 실력을 보여준 김영흠은 지난해 8월 스윙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후 KBS 2TV '불후의 명곡' 박세리 편 우승, OCN 드라마 '다크홀' OST 'Black Rain' 참여 등으로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김영흠은 4일 드디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음원 '그립다'로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진다. 본격적으로 시작될 '괴물 신인' 김영흠의 더욱 활발한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영흠은 오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그립다'를 발매한다. '그립다'의 뮤직비디오도 같은 시간에 공개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