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평가전 상대' 프랑스, 카마빙가 등 유망주 대거 제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7.03 10: 44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인 프랑스 최종명단에 유망주들이 대거 빠졌다.
프랑스축구협회는 3일(한국시간) 실뱅 리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21명으로 구성된 도쿄올림픽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에 나선다. 김학범호는 다음날인 17일 도쿄로 출국하는 만큼 프랑스전을 출정식으로 삼고 있다.

[사진]프랑스축구협회 트위터

그런데 프랑스 명단을 살펴보면 지난달 25일 발표했던 것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와일드카드는 기존대로 앙드레-피에르 지냑, 플로리앙 토뱅(이상 티그레스 우날), 그리고 테지 사바니에(몽펠리에)로 변함이 없다. 
하지만 프랑스 최고 유망주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스타드 렌)가 빠졌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AS모나코 유망주 브누아 바디아실을 비롯해 윌리엄 살리바(아스날), 말랑 사르(첼시)도 보이지 않았다. 대신 멜방 바르(올림피크 리옹), 이스마엘 두쿠레(발렝시엥), 티모시 펨벨레(PSG), 모디보 사냥(레알 소시에다드)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막상스 카케레(올림피크 리옹), 조나단 이코네(릴)가 빠지고 알렉시스 베카베카(캉), 제레미 겔린(스타드 렌), 엔조 르 피(로리앙)가 대신 발탁됐다. 공격수 중에는 아민 구이리(니스)가 빠지고 이삭 리하지(릴), 나다넬 음부쿠(렘스)가 대체 발탁됐다. 이렇듯 유망주들이 대거 제외된 것은 소속구단의 차출 반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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