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美 코미디쇼 녹화 마치고 귀국 "자가격리 중..빨리 일하러 가고 싶어"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7.03 11: 36

코미디언 김영철이 한국 최초로 미국 코미디쇼에 출연한 뒤 귀국했다. 
김영철은 2일 "많이들 보고 싶어요"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상복 차림의 김영철이 한옥 숙소에서 자가격리 중인 모습이 담겼다. 
"빨래도 했고 여기 다 좋은데 파리가 좀 있어서 잡고 있다"라는 김영철은 "여름이라 음식 해먹기도 귀찮고. 자가격리는 신이 안 난다. 빨리 일하러 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행히 책 쓰는것도 있고 시간을 보내겠지만 어떻게든 특유의 밝음과 긍정마인드로 보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최근 미국에서 제작하는 한 코미디 쇼에 출연한 뒤 귀국했다. 한국 희극인이 미국 코미디 쇼에 출연한 것은 김영철이 최초다. 단, 모든 프로그램이 사전 제작되는 현지 제작 특성 상 김영철이 출연한 프로그램과 분량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자가격리를 마친 뒤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등 기존 출연 프로그램에 복귀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김영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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