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태-넬린 허정한-야스퍼스, PO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 [인터불고 WGP]

김준태(경북)-디온 넬린(덴마크) 팀과 허정한(경남)-딕 야스퍼스(네덜란드) 팀이 나란히 플레이오프(PO)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김준태-넬린 팀은 3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호텔 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 ‘호텔 인터불고 원주 세계 3쿠션 그랑프리 2021(인터불고 WGP)’ 슛아웃 복식 A조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4위 결정전 황봉주(경남)-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17-12, 18-11)으로 이겼다.

이로써 A조 예선을 4위로 턱걸이했던 김준태-넬린은 2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다니엘 산체스(스페인)가 기다리는 3위 결정전에 올랐다. 3위 결정전 승자는 1위 서창훈(시흥시체육회)-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이 기다리는 조 결승전에 오르게 된다. 

단판으로 승부가 결정되던 조별리그와 달리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1, 2세트는 각 20분씩 열리지만 마지막 3세트는 10분 동안 열린다. 

B조 플레이오프 4위 결정전에서는 3위 허정한-야스퍼스가 4위 최완영-강자인을 상대로 2-1(29-5, 7-20, 6-1)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제 허정한-야스퍼스는 2위 응우옌 쿽 응우옌(베트남)-타이푼 다스데미르(터키)와 맞붙게 되고 승자는 차명종-무랏 나시 초클루(터키)와 상대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