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소파 3천만원-이시영 소파 4천만원…1위는 '리치언니' 박세리('연중')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7.03 15: 20

 전 프로골퍼 박세리가 배우 손예진, 이시영을 꺾고 인테리어 스타 1위에 올랐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연예프로그램 ‘연중라이브-차트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 스타들의 인테리어 스토리가 담겼다. 자연친화적 인테리어부터 럭셔리 인테리어까지 다양했다.
먼저 7위는 배우 윤여정이 올랐다. “나이를 넘어 힙하고 멋진 배우”로 꼽힌 그녀는 서울 평창동 2층 단독주택에 살고 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40년 된 의자를 여전히 쓰고 있는 것에 대해 윤여정은 “시간이 주는 멋이 있다”고 밝혔던 바. 소파는 1928년부터 사랑받는 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가 디자인한 소품이었다. 세월이 지나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가격은 약 1700만 원에 달한다. 
그런가 하면 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가 디자인한 의자도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 가격도 어마어마했다. 무려 2200만 원이라고.
한편 6위는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차지했다. 인테리어를 좋아한다는 강수지는 “집에 가구 배치를 조금씩 바꿔가며 기분 전환을 한다”고 말했다. 
5위는 럭셔리한 전원주택에 사는 배우 이영애. 직접 지은 전원주택에 유기농 텃밭도 갖춘 전경이 눈길을 끌 만했다. 쌍둥이 아이들이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80% 이상을 목재로 지었으며, 비용은 약 9억 원 가량이 들었다고 한다.  
4위에 오른 김숙은 연예계 대표 금손. 20년에 달하는 자취 경력 덕분에 실력이 늘었다는 것. 
연기부터 운동까지 완벽한 배우 이시영이 3위에 올랐다. “소소한 인테리어에 관심이 갔다”는 그녀는 강남구 삼성동에 거주 중. 화이트 톤의 모던한 인테리어가 호텔 느낌을 안긴다. 피에로 리소니가 디자인한 소파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 가격이 4천만 원에 달한다고. 샹들리에도 평범하지 않았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400만 원대를 호가한다고 한다.
침실은 프렌치 모던 인테리어로 꾸몄다. 일명 ‘수유의자'는 덴마크 제품으로, 가격은 약 520만 원에 달한다. 
2위에 오른 배우 손예진. “개인적으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 집은 취향, 삶의 방식을 집약해 놓은 형태라 또 다른 나 자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름을 모티프로 디자인한 소파는 약 3천만 원에 달한다고 한다. 여러 연예인들이 사랑하는 수공예 의자는 약 1천 900만 원에 달한다. 조명도 최대 6800만 원에 달하는 것도 소유하고 있었다.
대망의 1위는 박세리. ‘골프여왕'에서 예능인으로 거듭난 그녀는 “미국에서 140억을 벌었다. 외국생활을 오래하다 보니, 높게 지었다”고 ‘나 혼자 산다’에서 밝혔던 바. 야외 테라스까지 갖춘 럭셔리 하우스인데 2층에는 ‘세리바’도 자리했다. 인테리어 핵심은 트로피 진열장. 크리스탈 트로피를 위한 초대형 장식장을 직접 제작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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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중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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