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최대철, "홍은희와 재결합" 선언… 이병준, 김경남 위해 이보희와 이별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7.03 21: 17

최대철이 홍은희와 재결합 하겠다고 선언했다. 
3일에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배변호(최대철)이 지풍년(이상숙)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광남(홍은희)과재결합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지풍년은 이광남을 만나 "네가 먼저 복댕이 엄마 되고 싶다고 꼬리쳤다며"라고 큰소리쳤다. 이어 지풍년은 "너 결혼도 하려고 하지 않았냐. 만약 잘됐으면 그 남자랑 지금 감옥에서 살고 있는 거 아니냐. 너희 아버지가 너 혼자 있으니까 이러라고 시킨 거 아니냐"라고 험담을 했다. 이광남은 "저 자존심 버린지 오래 됐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지풍년은 끝까지 이광남을 반대했다. 

이광남과 배변호는 지풍년이 좋아하는 회를 사서 마음을 풀려고 했지만 지풍년은 회 상까지 뒤엎으며 분노했다. 하지만 이광남은 무릎을 꿇고 끝까지 빌며 재결합을 허락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풍년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광남은 배변호를 만났다. 이광남은 "어머님 말씀 구구절절 다 맞는다"라며 "당신을 이렇게 괜찮은 남자로 키워주신 분인데 내가 조금만 더 잘했어도 저렇게 하지 않으실거다. 복댕이 뺏어서 나 주실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광남은 "솔직히 당신이 남편일 때보다 전남편일 때가 더 당긴다. 이거 불륜 아니냐"라고 농담하며 웃었다. 
이철수(윤주상)는 배변호가 사별 후 이광남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풍년이 이철수의 집을 찾았다. 지풍년은 "사부인도 아닌데 사부인 소리 듣기 거북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풍년은 "천불이 나고 만불이 나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쫒아왔다. 내 아들이 그렇게 만만하냐. 전부 짜고치는 고스돕 아니냐"라며 "꿈이 야무지더라. 복댕이 새엄마? 친엄마처럼 잘 키워줘? 아나 떡이다"라고 말했다.
지풍년의 험담에 화가 난 오탱자는 "나랑 한 판 붙자"라고 화를 냈다. 이철수는 "다들 나서지 말고 광남이 불러라"라고 말했다. 오탱자는 "새 여자 만나서 기죽어 사느니 알 거 다 아는 본처가 낫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광식은 "이 문제는 형부의 의견이 제일 중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풍년은 "우리 아들 아니었으면 지금 감옥에서 콩밥 먹고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풍년은 "얌전히 말하니까 못 알아듣는거냐"라며 밥상을 뒤엎었다. 화가 난 오탱자가 들고 있던 짜장면 그릇을 지풍년의 얼굴에 범벅했다. 
그때 배변호와 이광남이 들어왔다. 지풍년은 "너는 이 꼴을 보고도 쟤랑 같이 살고 싶냐"라며 "양반집 자식은 무슨 네가 왜 내 손자를 안고 있냐"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배변호는 지풍년에게 "어머니 저 광남이랑 재결합할 거다. 그렇게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변호는 이철수를 보며 "광남이랑 재결합하겠다"라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한돌세(이병준)는 한예슬(김경남)의 교통사고를 겪고 오봉자(이보희)와 이별을 선언했다. 결국 한돌세와 오봉자는 눈물을 이별을 선택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