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외면을 받았던 제이든 산초(잉글랜드)가 유로 2020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더선은 3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전에 잭 그릴리시가 벤치에 남고 산초가 선발 출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4일 새벽 4시 우크라이나와 유로 2020 4강행을 다툰다.
산초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윙어로 꼽히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산초는 체코와 조별리그 3차전서 6분을 뛴 것이 이번 대회 출전의 전부다.
![[사진] 더선.](https://file.osen.co.kr/article/2021/07/03/202107032251775439_60e06cb29e7d1.jpg)
산초는 조별리그 1, 2차전은 물론이고 독일과 16강서도 철저한 외면을 받았다. 라힘 스털링, 잭 그릴리시, 부카요 사카, 마커스 래시포드, 필 포든 등 잉글랜드의 넘쳐나는 2선 자원 때문이다.
그러나 사카가 훈련 중 타박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산초가 선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더선'은 산초와 함께 메이슨 마운트, 라힘 스털링이 2선에서 해리 케인의 뒤를 받칠 것으로 전망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