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최대철, "홍은희와 재결합 할 것" 선언… 이상숙, 회→짜장면 따귀 "결사반대"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7.04 06: 59

최대철이 홍은희와 재결합을 선언했다. 
3일에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배변호(최대철)이 이광남(홍은희)과 재결합을 선언한 가운데 지풍년(이상숙)이 결사 반대했다. 
이날 이광남과 배변호는 함께 지풍년을 만나러 갔다. 배변호는 "평소처럼 당당하게 얘기해라"라며 "어머니가 뭐라고 하시면 속으로 애국가 4절까지 불러라. 어머니가 어쩌시겠냐. 나만 믿어라"라고 말했다. 

배변호는 "어머니가 좋아하는 회를 떠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풍년은 이광남을 보는 순간 정색했다. 지풍년은 "네가 왜 여기 있냐. 뭐하는 짓이냐. 여긴 엄연히 복댕엄마 집이다. 죽은 복댕엄마가 대성통곡 할 거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급기야 배변호는 지풍년에게 맞아 옆으로 쓰러졌다. 
지풍년은 "나는 정이 쌓였는지 몰라도 나는 화가 쌓였다"라며 "내가 너한테 회 한 번 얻어먹었으면 말을 안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광남은 "어머님 제가 잘못했어요"라고 사과했다. 지풍년은 "마음 약한 내 아들 꼬셔서 이제 복댕이 엄마 하겠다는 거냐"라고 말했다. 급기야 지풍년은 회가 있는 식탁을 뒤엎었다. 
이광남은 무릎을 꿇었다. 이광남은 "제가 정말 잘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풍년은 "네가 어떻게 복댕이를 키울거냐. 너 아쉬워서 내 아들 붙잡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배변호는 "이 사람 많이 달라졌다. 이혼하고 내 생각 때문에 위자료 한 푼 안 받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지풍년은 "네가 이혼하고 나서 가만히 있었으면 내가 아무 말도 안했을 거다. 네가 다른 남자랑 놀아났지 않냐. 우리 아들 아니었으면 너 그 남자랑 같이 감옥갔다"라며 "사람 쉽게 바뀌지 않는다. 저게 지금 여우짓을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광남은 울며 집을 뛰쳐나갔다. 
이날 지풍년은 이철수(윤주상)의 집을 찾아가 이광남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소리쳤다. 급기야 지풍년은 이철수 가족이 먹고 있던 짜장면 상까지 뒤엎어버렸다. 이 모습을 본 오탱자(김혜선)은 분노해 지풍년에게 짜장면 따귀를 날렸다. 
그때 이광남과 배변호가 집으로 들어왔고 지풍년은 배변호에게 서러운 마음을 토로했지만 배변호는 "광남이랑 다시 재결합하고 싶다"라고 선언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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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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