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권력을 위해".. 악마판사' 김민정, 스타 판사 지성과 건배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7.04 06: 12

지성과 김민정이 한자리에서 만났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는 정선아(김민정)이 강요한(지성)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통령 허중세(백현진)는 "나라를 다시 반드시 일으키겠다. 국민 시범 재판을 열겠다. 강요한(지성) 판사가 이끌거다"며 담화 연설을 했다. 이때 강요한이 연설회장으로 들어왔고 기자들은 수없이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강요한은 "저는 약자, 강자 따위 관심 없다. 제가 권력이다. 온 국민으로부터 위임 받은 사법권을 행사한다.누가 국민 위에 있냐. 국민 여러분이 권력이다. 법정에서 봅시다"라며 연설을 마쳤다.  이후 정선아(김민정)는 강요한에게 다가가 "축하드린다. 스타 판사님. 섹시한 권력을 위해"라며 건배를 했다.
이후 정선아(김민정)는 법무부 장관 차경희(장영남)을 찾아갔다.  정선아는 차경희에게 "서 선생도 그렇고, 저희 재단 후원자들도 이번 재판에 우려가 많다. 죄송하지만 직설적으로 말하겠다. '잡범들 때려 잡아서 국민들에게 신임을 얻으려는 거 아니냐. 굳이 기업인들 사건을 올릴 필요가 있나. 나쁜 선례가 될 텐데라며 걱정들 한다. 1호 재판은 좀 무난한 사건으로 가도 될 텐데' 라고 하신다"라며 차경희의 눈치를 살폈다.
이에 정선아는 "재벌가분들이 왜 이렇게 나랏일에 시시콜콜 관심이 많을까 건방지게"라며 기분 나빠했다.  그러자 정선아는 "장관님이 앉아있는 그 의자, 책상,  출퇴근 차량..그거 다 저희 재단에서 대준 거다. 예산이 없다고 해서.. 과연 정치는 누가 하는 걸까요?"라며 쓴소리를 건넸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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