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있지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다비와 있지가 특급 컬래버 음원 발매를 앞두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둘째이모 김다비는 송은이와 함께 JYP 사옥을 찾아 있지와 만났다. 있지 멤버들은 "노래 잘 부르신다"며 칭찬했고 김다비는 "그럼, 목숨걸고 불러"라고 대답했다.송은이는 "인사법 있잖아 우리도 하나 만들어보자"며 5명에게 인사법을 만들어달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류진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인사법을 하나씩 만들었고 최종으로 류진이 만든 '다비있지'로 결정했다.
이후 다비있지의 매니저로 송은이가 떠밀려서 하게 됐고 송은이는 "있지랑 프로젝트를 함께 다비있지 컬래버 음원을 기부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비이모와 있지는 녹음실로 향해 녹음을 마쳤고 이후 춤 연습을 했다. 김다비는 있지와 함께 춤을 추며 힘들어했다.
이에 김다비는 깔롱댄스가 있다며 가사에 맞는 춤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시 '얼음깨' 노래 안무 연습을 이어갔고 동영상을 찍던 송은이는 만족해했다. 하지만 영상에 만족하며 내려오던 송은이는 의자에서 넘어졌고 있지 멤버들이 달려가 안아주려고하자 순간 벌떡 일어나 모두를 놀라게했다.
송은이는 "아픈 거보다 창피하다"며 김다비 뒤에 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송은이는 있지 멤버들과 M/V촬영장으로 이동했다. 송은이는 "안무가 너무 빡세다"고 이야기했고 류진은 "당겨 쓰는 거죠"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장에 도착한 있지 멤버들은 항상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이다가 상큼발랄한 컨셉트에 다소 당황했지만 이내 상큼한 모습으로 제작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예지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다들 상큼한 걸 좋아하시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리허설이 시작됐다. 둘째이모 김다비는 안무에 맞춰 춤을 잘 추는 듯 했지만 이내 실수를 했고 긴장한 나머지 계속 실수를 했고 이에 미안하다며 속상해했다.
이에 있지 멤버들은 "그래도 춤 잘 추신다"며 응원했다. 있지의 응원을 받은 둘째이모 김다비는 여러번의 실패 끝에 리허설을 완벽하게 맞췄다.
이후 잠시 쉬는 시간 둘째이모 김다비는 용돈 퀴즈를 진행했다. 김다비는 "제시어가 들어가는 노래를 부르면 된다"고 설명하면서 제시어 '사랑'을 말했고 예지가 최종 승리해 오만원을 받는데 성공했다. 쉬는 시간을 즐겁게 보낸 후 또다시 뮤직비디오 촬영이 이어졌고 김다비와 있지 멤버들은 완벽하게 춤을 소화해냈다.
한편 이날 김호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호영의 집은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소품이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김호영은 "어머니와 동생과 같이 산다. 다 제 취향으로 꾸몄다. 다들 성격이 좋아서 뭐라고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호영 매니저 최범성이 등장 "형님께서 해피 바이러스, 뮤지컬계 인싸, 지인 번호만 3,700개, 본일 일 아니어도 나선다"며 제보했다.김호영은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먹었다. 매니저는 "형님이 파스타 같은 음식을 좋아할 것 같지만 한식 마니아다. 뼈해장국 이런 걸 드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전현무 역시 "나도 브런치 같은 거 먹을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아침을 거뜬하게 먹은 김호영은 옷방으로 향했다. 김호영은 "제가 스타일리스트가 없어서 직접 옷을 챙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떤 옷을 입을지 생각하면 맞춰 입을 옷들이 바로 떠오른다. 한번도 입지 않은 옷은 없다. 저는 사서 바로 옷을 입는다"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매니저에게 "옷 고르는 시간이 꽤 길던데?"라며 궁금해했고 매니저는 "맞다. 독자적인 스타일을 추구한다. 날씨, 누구를 만나냐에 따라 옷을 고른다"고 대답했다.
화려하게 옷을 입은 김호영은 매니저와 만났다. 매니저는 "홈쇼핑 제품 회의가 있는 날이다. 파는 족족 완판을 해서 홈쇼핑계 완판남이다"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홈쇼핑 회의실에 도착했고 미리 온 조성아 원장과 인사를 나눈 뒤 회의를 했다.
홈쇼핑 회의를 한 후 차량에서 김호영은 면도를 했다. 매니저는 "하루 3번 면도 하시냐?"고 궁금해했고 "한 5번 하는 거 같다. 뮤지컬 중간중간에도 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호영은 뮤지컬 광화문 연가 현장을 찾았다. 김호영은 감독과 인사를 나눈 뒤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호영은 앙상블 배우들에게 다가가 "피부 건조한 사람들 빨리 누워"라며 미스트를 준비했다. 그러자 배우들이 차례대로 누웠고 김호영은 한명한명에게 미스트를 뿌려줬다. 이에 배우들은 과한 리액션으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