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송강, 이열음에 "내 운명은 너"…한소희와 동침, 삼각관계 시작되나?[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7.04 07: 58

송강이 한소희와 동침한 가운데 이열음과 재회했다. 
3일에 방송된 JTBC '알고있지만'에서는 박재언(송강)과 유나비(한소희)가 첫 동침을 한 가운데 윤설아(이열음)의 등장이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유나비는 첫 키스 후 애매한 자세를 보이는 박재언을 보고 생각에 빠졌다. 박재언은 야간 작업 중 윤설아의 전화를 받고 달려갔고 유나비는 이 모습을 지켜봤다. 유나비는 윤설아를 반갑게 맞이하는 박재언을 보고 심상치 않은 관계라고 생각했다. 

유나비는 편의점에서 우연히 아르바이트중인 후배 김은한(이정하)를 만났다. 유나비는 김은한과 번호를 교환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멀리서 박재언과 윤설아가 지켜보고 있었다. 윤설아는 박재언에게 유나비가 누구냐고 물었고 박재언은 "선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재언은 윤설아에게 "방금 쟤 이름이 나비다"라고 말했다. 윤설아는 "철든 게 아니라 다른 나비를 찾은 거냐"라며 "이름도 나비라니 운명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재언은 "운명이라니 내 운명은 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은한은 유나비에게 조금씩 다가가기 시작했다. 김은한은 "작년에 선배 작업한 걸 보고 사진으로 찍어두기까지 했다"라고 관심을 보였다. 유나비는 귀엽게 이야기하는 김은한에게 조금씩 호감을 보이며 서로 말까지 놓기로 했다. 
그때 박재언이 작업실에 들어왔다. 박재언은 유나비의 어깨에 자연스럽게 손을 올렸고 유나비는 이를 뿌리쳤다. 유나비와 김은한을 보며 "나비한테는 말 놨네"라며 "둘이 원래 친했던가"라고 물었다. 이에 유나비는 "친하다. 적어도 너랑 나보다 친하다"라고 말했다. 
박재언은 유나비와 김은한이 보겠다는 영화를 보며 "이건 로맨스가 아니라 야한거다"라며 "보고 잘 참고해라. 주인공이 키스 장인이지 않나. 나비가 키스에 좀 예민하다. 마음에 안 들면 밀친다"라고 말했다. 박재언의 말에 화가 난 유나비는 박재언을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유나비는 "너 대체 왜 이러냐. 너 그날 이후로 나한테 연락한 번 없었다"라고 말했다. 박재언은 "그건 너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그게 왜"라고 물었다. 유나비는 "나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재언은 "나는 너도 좋은 줄 알았다. 걱정하지마라. 어떻게 안 할 테니까 김은한이랑 잘해봐라"라고 말했다. 이에 유나비는 "그래"라고 답했다. 
그때 밖에 김은한이 유나비의 휴대폰을 들고 서 있었다. 김은한이 유나비와 박재언의 대화를 들은 것. 김은한은 유나비에게 "지금 영화보러 가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유나비는 김은한과 함께 나왔다. 김은한은 "기분이 별로 안 좋으신 것 같은데 밥을 많이 드시라"라며 유나비를 웃게 했다. 
유나비는 평범하고 소소한 데이트에 행복해했다. 하지만 유나비는 휴대폰 사진을 보던 중 전 남자친구와의 사진을 보고 '이런것도 안 지웠다니'라고 생각했다. 
한편, 유나비는 김은한이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 대신으로 여겼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그것보다 박재언이 그 사실을 알았다는 사실에 창피해했다. 이날 박재언은 유나비의 집을 찾았고 아픈 유나비를 밤새 간호했다. 유나비는 박재언의 자상함에 마음을 열었고 두 사람은 결국 첫 동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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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알고있지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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