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SSG-롯데 시즌 6번째 맞대결, 이태양 선발 입지 다질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7.04 10: 47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SSG는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롯데와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6차전을 펼친다. 지난 2일 열린 5차전은 롯데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6-5 승리를 거뒀고, 3일 예정된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하루 밀린 두 팀의 6번째 맞대결. SSG는 전날(3일) 예고했던 선발 이태양을 이날 그대로 올리기로 했고, 롯데도 박세웅을 그대로 내세운다.

29일 오후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8회초 SSG 이태양이 역투하고 있다./youngrae@osen.co.kr

이태양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4승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하고 있다. 26경기 중 3경기는 선발 등판이며 1승 1패를 거뒀다. 
그는 ‘대체 선발’로 나섰다가 지난 3경기에서 1승 1패를 올렸다. 지난달 16일 광주 KIA 원정에서 올 시즌 처음 선발 기회를 잡고 5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22일 LG전에서는 5이닝 9실점을 좋지 않았다. 
박세웅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한화전에서 4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22일 NC전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했지만 2연패를 당했다.
지난달 27일 창원 NC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이태양이 선발진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아니면 지난 5월 13일 SSG 상대로 5이닝 4실점으로 애를 먹은 기억이 있는 박세웅이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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