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와 지석진이 김종국의 유튜브를 부러워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끊임없이 수다를 떨어야 퇴근할 수 있는 신개념 토크 레이스 '노가리 까는 날'로 꾸며져 '런닝맨' 초창기 시절 비하인드를 대방출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 김종국은 화성으로부터 PPL을 받았다는 말에 "많이 주냐. 그럼 여기서 운동 유튜브를 찍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자 유재석은 "지석진과 하하가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는데도 100만은 택도 없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실제로 김종국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지 5일 만에 구독자수 100만명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김종국은 "운동인들이 이렇게까지 숨어있는지 몰랐다"며 수줍어했고, 하하는 "나는 50만까지는 축복했다. 대단한 것 같다. 이 기세면.."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지석진은 "적당히 잘돼야 축복을 하는데 너무 잘 되니까 '야 저거 사람 쓴 거 아니야?' 생각했다"며 김종국의 유튜브를 저격했고, 하하 역시 "나는 솔직히 입맛이 없다. 살 빠졌다"고 장난쳤다. "힘을 빼야된다. 너무 힘주면 안 된다"는 김종국의 말에 "썸네일을 웃통까고 찍어놓고 뭔 힘을 빼"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한편 SBS '런닝맨'은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오로지 '웃음'에 집중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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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런닝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