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10시즌 넘게 활약했던 전설 대니 밀스가 해리 케인이 이적하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재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신임 감독에게 다음 시즌 기대감을 밝히며 잔류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총 280경기에 출전해 107골 64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장이 바뀌었지만, 손흥민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

EPL과 잉글랜드 대표팀서 활약했던 밀스는 ‘누누 감독이 이적이 유력한 해리 케인 대신 손흥민을 중심으로 팀을 꾸릴 것인가’라는 질문에 “물론”이라고 답했다.
밀스는 “손흥민은 선수로서 훌륭한 정신을 지녔고, 자질도 뛰어나다. 모범을 보이며 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킨다”라고 칭찬했다.
그는 또한 “잔류하고 싶은 그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케인이 떠날 테지만, 문제가 안된다”며 "손흥민을 중심으로 리빌딩할 수 있고, 내년에 빅6나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