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이영민 감독, "부상 회복 김강산, 안병준 봉쇄위해 출전" [부천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7.04 18: 33

"부상 회복 김강산, 안병준 봉쇄위해 출전". 
부천FC와 부산 아이파크는 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1 1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은 3승 7무 8패 승점 16점으로 10위를 기록중이다. 부산은 8승 2무 7패 승점 26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부천은 3-5-2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크리슬란과 추정호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고 박창준-조수철-이시헌이 역삼각형 형태로 중원에 자리했다. 국태정과 안태현은 측면에 배치됐다. 스리븍 수비진은 조현택-김강산-강의빈으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최철원.

부천 이영민 감독은 “현재 우리의 상황 보다 우리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젊은 선수들이 많고 뛰어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상대가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대한 것 보다는 우리가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경기를 앞두고 부산 페레즈 감독의 극찬을 받은 이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개최한 감독 간담회 자리에서 만났다. 부산과 우리 모두 젊은 선수들이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했다. 그런 부분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민 감독은 “김강산이 부상서 돌아왔다. 부산의 안병준을 봉쇄하는 역할을 맡겼다. 능력이 뛰어난 선수이고 부상서 복귀하고 몸 상태가 좋다. 따라서 안병준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또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안태현에 대해서는 “능력이 좋은 선수다. 기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분명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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