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과거 윤은혜와의 러브라인을 다시 한 번 언급한 유재석을 향해 분노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에게 "'X맨' 때 윤은혜랑은 진짜냐"고 묻는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 2007년 종영한 SBS 'X맨 일요일이 좋다' 출연 당시 윤은혜와 러브라인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이후 무려 14년이나 흘렀지만, 김종국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윤은혜와의 출연분을 두고 멤버들에게 놀림을 당했다.
이에 김종국은 유재석이 윤은혜를 또 다시 재소환하자 "하지마. 하지말라고"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전소민은 "시청자 입장에서 궁금하긴 하다"고 거들었다.
'런닝맨' 유재석은 김종국 이외에도 양세찬과 장도연의 러브라인을 떠올렸다. 유재석과 하하는 "세찬이가 개그우먼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면서 "장도연과의 썸은 진짜냐"고 물었다. 그러자 양세찬은 "장도연은 이용진이 형이랑 썸 있었고 나랑은 아예 없었다"면서 "그 전에 나래누나가 나를 너무 좋아한다고 아예 말을 해놔서 주위에 다른 여자가 들어오면 다 엘보 맞으니까 아무도 못 들어왔었다"고 웃었다.
한편 SBS '런닝맨'은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오로지 '웃음'에 집중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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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