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퇴장 무승부' 부천 이영민 감독, "선방 최철원, 무승부 일등공신" [부천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7.04 21: 24

"최철원, 무승부 일등공신". 
부천FC와 부산 아이파크는 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1 19라운드 맞대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부천은 3승 8무 8패 승점 17점으로 탈꼴지를 위한 기회를 만들었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경기 후 "매 경기 좋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우리가 정말 좋아졌다는 것을 증명한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슬란과 박창준의 퇴장에 대해 이 감독은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도 좋다. 전체적으로 실력차가 크지 않다. 매 경기 선수 구성을 할 때 고민을 한다. 특별히 달라질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최철원은 경기를 보신 것처럼 좋은 선방을 펼쳤다. 무승부 일등공신이다. 정말 든든한 골키퍼가 한 명 더 생겼다"면서 "안태현은 여러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비와 공격 모두 가능하다. 김강산은 6개월 동안 재활하며 정말 많이 고생했다. 부상으로 올림픽 대표팀도 낙마하며 마음 고생이 컸을 것이다. 무실점에 크게 공헌했다.3명의 선수가 후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영민 감독은 "오늘 정말 공격적으로 나서고 싶었다. 중원 구성도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을 내보냈다. 상대 중원 보다 우리의 기동력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모습을 보일 기회가 없었다. 그 부분은 정말 아쉽다"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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