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신현수 "MB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상상도 못해" [인터뷰①]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7.05 14: 32

배우 신현수가 ‘보쌈-운명을 훔치다’로 받은 뜨거운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현수는 지난 4일 종영한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권석장, 제작 JS픽쳐스 이엘라이즈)에서 이대엽 역으로 활약하며 대단원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는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을 그린 로맨스 퓨전 사극이다.

배우 신현수 2021.07.01 /sunday@osen.co.kr

첫 회 전국 시청률 3.1%(이하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한 ‘보쌈’은 지난달 12일 방송된 13회 시청률이 전국 8.7%, 최고 10%를 기록했다. 이는 MBN 드라마 종전 최고 시청률 기록이었던 ‘우아한 가’의 8.5%를 뛰어 넘은 기록으로, 방송 13회 만에 MBN 드라마 시청률 역사를 새로 썼다. 상승세를 탄 ‘보쌈’은 최종회를 앞둔 19회에서는 전국 9.4%, 순간 최고 10.7%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신현수는 ‘보쌈’이 이렇게까지 큰 사랑을 받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밝혔다. 신현수는 “시청자 분들이 주는 사랑에 대한 예측보다는 작품을 잘 만들어야겠다는 최선의 자세로 임했다. 과정에 대한 자신감은 있었다.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이 찍었으니 결과는 시청자 분들의 몫이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자는 마음이었다. 이렇게 사랑을 많이 받으니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황금빛 내인생’ 때의 체감과 비슷하다. 주연령층이 어르신 분들이고,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가장 재미있게 보신 작품이 ‘황금빛 내인생’이다. 친척 분들도 오랜만에 내가 나오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시며 ‘보쌈’을 매개체로 소통이 원활해졌다. 또한 친구들 부모님께서 내게 사인 요청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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