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베릴’ 조건희의 자신감, “LSB보다 우리 상체 더 강하다”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7.05 07: 34

 최근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주가가 높은 팀은 낭만의 팀, 리브 샌드박스(LSB)다. 금일 승리로 5승 고지에 오른 담원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로 리브 샌드박스전을 앞두고 있다. 담원의 주장 ‘베릴’ 조건희는 “리브 샌드박스는 상체 게임을 주로 하는데, 우리 상체가 더 빼어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담원은 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젠지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5승(3패, 득실 +4) 고지에 오른 담원은 경쟁팀들을 제치고 단독 2위까지 등반했다.
경기 후 OSEN의 인터뷰에 응한 조건희는 먼저 젠지전 준비에 대해 “마음이 편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건희에 따르면 젠지가 풀세트 승리가 많았기 때문에 경기 시작 전 김정균 감독은 “예감이 좋다”라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담원은 지난 2일 경기에서 농심에 아쉽게 패배했다. ‘고스트’ 장용준의 복귀가 있었지만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조건희는 농심전 패배를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조건희는 “플레이, 픽 등 전체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우리 하던데로 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담원은 오는 7일 리브 샌드박스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리브 샌드박스는 현 LCK에서 주가가 높은 팀들 중 하나다. ‘한타의 낭만’이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최근 승점을 쓸어담고 있다. 어느새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리브 샌드박스다.
인터뷰를 마치며 조건희는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인트는 ‘상체 싸움’이다. 조건희는 “리브 샌드박스는 주로 상체에서 게임을 조립한다. 나는 우리 팀 상체가 더욱 잘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도와 함께 승리를 이끌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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