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일류첸코, "16강 진출과 우승이 목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7.05 02: 19

"16강 진출과 우승이 목표".
전북 현대는 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부뇨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탬파인즈 로버스(싱가포르)와 경기서 4-0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단독 1위를 질주, 조 1위로 ACL 16강 진출을 위한 유일한 고지에 올랐다. 

멀티골을 터트린 일류첸코는 "감독님이 말씀하셨듯이 전반전엔 어려운 경기를 했다. 찬스를 잘 살리지 못했다. 후반전에 많은 찬스가 생겼고, 골로 연결해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었다. 선수들이 잘해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탬파인즈와 2차전서 멀티골을 기록한 구스타보는 ACL서 4호골을 기록했다. 치열한 득점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구스타보와 함께 전북 공격의 핵심인 그는 "스트라이커로서 당연히 골을 많이 넣어야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득점왕을 목표로 하진 않는다. 16강 진출과 우승이라는 목표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