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잡고 바란도 잡을' 맨유, 다음 타깃은 '佛 최고 재능' 카마빙가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1.07.05 07: 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무섭게 선수단을 보강하고 있다. 프랑스 최고의 유망주 에두아르도 카마빙가(19, 스타드 렌) 역시 맨유의 타깃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아직 아무도 영입하지 않긴 했지만 여름 이적시장 리빌딩이 현재 진행형이다”라며 “제이든 산초를 도르트문트에서 영입하는 것이 마무리 단계이고, 카마빙가 영입을 위해 스타드 렌, 선수 대리인과 대화를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꾀하고 있다. 오랜 타깃이었던 산초 영입을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도르트문트와 7300만 파운드(약 1139억 원)의 이적료를 합의했다. 유로 2020 종료 후 산초와 계약을 마무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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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영입도 눈 앞이다.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의 센터백 라파엘 바란 영입에 근접했다. 산초 영입을 사실상 마무리지은 맨유는 곧장 레알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바란 영입 작업에 돌입했다. 예상 이적료는 4800만 파운드(약 749억 원)다. 
보강이 시급한 공격과 수비 포지션 영입이 이뤄진 후 맨유는 미드필더로 눈을 돌릴 전망이다. 레이더에 걸린 선수는 프랑스 최고의 유망주인 카마빙가다. 
카마빙가는 2002년생의 어린 선수지만 이미 렌에서 입지는 탄탄하다. 2020-2021시즌 리그1 35경기에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경험도 쌓았다. 
렌 입장에선 카마빙가를 이번 여름 매각해야 한다. 이미 많은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는 카마빙가는 2022년 여름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렌은 카마빙가의 이적료를 최소 3000만 파운드(약 486억 원)로 책정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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