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인시녜-쇼...유로 8강 베스트11 주인공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7.05 11: 23

유로 2020 8강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이 공개됐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4일 유로 2020 8강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4-4-2 포메이션의 베스트11엔 잉글랜드와 덴마크 선수들이 나란히 4명씩 이름을 올렸고, 이탈리아, 벨기에, 체코가 1명씩 포함됐다.

[사진] 후스코어드.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는 해리 케인(잉글랜드)과 카스퍼 돌베리(덴마크)가 낙점받았다. 케인은 우크라이나와 8강서 2골을 터뜨리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돌베리는 유수프 포울센을 대신해 출격해 결승골을 뽑아내며 덴마크에 2-1 승리를 안겼다.
중원엔 제이든 산초(잉글랜드), 토마스 델라니(덴마크), 세르단 샤키리(스위스), 로렌초 인시녜(이탈리아)가 자리했다. 산초는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델라니, 샤키리, 인시녜는 나란히 8강서 골맛을 봤다.
포백 수비수는 블라디미르 쿠팔(체코),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이상 잉글랜드), 토마스 베르마엘렌(벨기에)이 뽑혔다. 매과이어와 쇼는 잉글랜드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각각 1골, 2도움으로 공격에도 큰 힘을 보태며 활약했다. 골키퍼는 스페인전 선방쇼를 펼친 얀 좀머(스위스)가 선정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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