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공격수 남태희(30)가 알 사드(카타르)와 결별했다.
알사드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행운을 빈다”라며 남태희와 이별을 발표했다.
2009년 발랑시엔(프랑스)서 프로 데뷔한 남태희는 2011년 12월 알두하일(당시 레퀴야)로 이적해 팀의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2월 알두하일을 떠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알 사드로 적을 옮긴 남태희는 카타르 스타스리그서 대표팀 동료 정우영과 함께 활약했다.
남태희는 지난 시즌 스타스리그서 알 사드의 19승 3무 '무패 우승'에 기여한 뒤 기분 좋은 작별을 하며 미래를 기대케 했다.
한편, 남태희는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의 꾸준한 부름을 받으며 A대표팀서도 활약 중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