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덕후] NC 양의지, ‘컴프야’ 유저 예상 올스타전 최고 인기 선수 등극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7.05 14: 11

 NC 다이노스의 양의지(34)가 2년 만에 열리는 ‘별들의 잔치’를 맞아 ‘컴투스프로야구2021(이하 컴프야2021)’ 유저 예상 최고 인기 선수로 뽑혔다.
5일 컴투스는 ‘컴프야2021’ 유저들이 뽑은 KBO 올스타전 예상 베스트 라인업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 이벤트에는 지난 2주 간 약 3만 7000명의 ‘컴프야2021’ 공식 카페 유저들이 참여했다.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총 24명을 선정했다.
먼저 ‘컴프야’ 유저들이 뽑은 이번 올스타전 출전 예상 최고 인기 선수로는 NC 양의지가 선정됐다. 드림-나눔 올스타 통틀어 최다 득표를 얻은 양의지는 지난해 언택트로 열린 ‘올스타 레이스’에서 ‘미스터 올스타’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도 그라운드에서 존재감을 뽐낼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였다.

4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2회말 무사 주자 1,2루 NC 박석민의 투수 앞 희생번트때 한화 선발 카펜터가 1루 송구 실책을 범하며 홈을 밟은 양의지가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1.06.04 /rumi@osen.co.kr

뒤이어 삼성의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끌며 맹활약을 펼친 강민호가 득표 2위를 기록하면서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최정, 김현수, 박병호, 최형우 등 KBO를 대표하는 베테랑급 선수들도 높은 지지를 얻으며 올스타전 ‘단골 손님’으로 입지를 굳혔다. MLB무대에서 올스타 경험이 있는 추신수와 8년만에 별들의 무대를 두드리는 ‘끝판왕’ 오승환도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베스트 라인업에 선정됐다.
컴투스 제공.
이번 올스타전 베스트12 투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삼성 라이온즈의 강세다. 드림 올스타에 속한 삼성은 구자욱, 원태인, 우규민, 오승환, 강민호, 피렐라 등 팀 내 절반인 6명이나 주전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전통의 강호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2년 만에 우리 곁에 돌아온 야구 축제를 기념해 게임과 더불어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설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실제 베스트12에 선정되기를 기대하며 올스타전을 더욱 즐겁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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